(기사)3.1운동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 홍보부스 운영 > 중앙총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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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이하 3.1운동100주년추진위)는 11월 26일(토) 오전10시부터 4시간 동안 천도교 중앙대교당을 방문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3.1운동을 알리고 3.1운동100주년추진위를 소개하는 홍보부스를 운영하였다.
홍보 부스 진행에 앞서 예상치 못한 강추위에 부스 준비에 많은 애를 먹었다. 특히 3.1운동 관련 배너를 설치했지만 바람에 계속 쓰러져 고정시키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부스 진행자들은 갑작스런 추위에 학생들이 많이 오지 않을 것이라 예상했다.

하지만 첫눈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홍보 부스에는 100여 명의 학생들이 방문하였다. 학생들은 부스에 마련된 3.1운동 역사 퀴즈, 나무 메달에 태극기 그리기, 3.1운동 기념 뱃지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에 참여하면서 즐거워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 오늘 여기 와서 퀴즈도 풀고 사탕도 받아서 재밌었어요.”라며 재방문 의사를 밝혔다. 어떤 학생은 자신이 그린 나무 메달 태극기를 가방에 달아서 친구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홍보 부스 진행자로 노은정 <3.1정신> (3.1운동100주년추위 소식지) 편집장과 천도교청년회대학생단 단장 최한울 외 단원 1명이 진행을 도왔다.

최한울 단장은 “생각보다 학생들이 많이 와서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즐겁게 부스를 운영할 수 있었어요. 홍보 부스로 인해 추억을 만들어 가는 학생들을 보며 뿌듯했어요.”라며 진행자로써 소감을 말했다.

노은정 편집장은 “ 3.1백주년추진위에서 천도교 중앙대교당뿐만 아니라 전국의 3.1운동과 관련된 장소에서 이러한 홍보 부스를 운영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예상했던 것보다 참여 열기가 더 뜨거운 것 같아요. 전 세대를 아우르는 3.1운동 백주년 기념행사가 되겠다는 3.1운동100주년추위의 목표를 이루는데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라며 이 날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감사 인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