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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김정일국방위원장의 사망에 대한 동학민족통일회의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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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지숙
댓글 0건 조회 135회 작성일 11-12-23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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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위원장의 사망을
평화적 민족통일의 서광을 비치게 하는 기회로 삼자
동학민족통일회 임원 및 회원들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에 애도의 뜻을 표하며 조선천도교중앙지도위원회 류미영 위원장을 비롯한 지도성원과 동덕들, 천도교 청우당 성원들, 그리고 북측의 인민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였다.
동학민족통일회에서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에 즈음하여 6․15선언, 10․4 선언의 정신이 계속되는 계기로 만들어 가는 것이 ‘남북 정상회담’이라는 역사를 만들어냈던 분들을 애도하는 마음에 값하는 태도라고 생각하며, 남과 북의 모든 인민, 국민과 정부 당국자들에게 긴급히 우리의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
모든 대화와 상생, 갈등의 해소는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시작하는 것이다. 우리는 지금 세계 열강과 각국이,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 이후 대사를 치러 나가는 북한 당국의 현재 체제를 존중하면서 조의를 표하는 광경을 목도하고 있다. 이는 결과적으로 평화적인 통일, 남과 북의 상생만이 유일하게 가능한 한반도에서의 미래 기획임을 웅변해 주고 있다.
지난 몇 년 간 우리의 남북 관계는 경색될 대로 경색되었고, 지금도 큰 위기에 직면해 있지만, 기회는 언제나 위기와 더불어서만 오는 것이다. 북측도 이 위기를 극복하면서 나아가기를 바라지만, 우선 우리는 우리 정부가 이번 일에 즈음하여 경색된 남북 관계를 풀어내고, 평화적 민족통일의 서광을 다시 비치게 하는 기회를 살려 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
문제 해결의 출발점은 조문 허용이다. 정부는 공식 조문단을 보내지 않더라도, 조문을 원하는 종교, 시민단체의 조문을 최대한 허가해 주어야 한다. 조문에는 어떠한 전제 조건도, 어떠한 후속 기대도 예단할 필요가 없다. 조문은 오직 조문일 뿐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과적으로 그 일이 남북 관계의 극적인 개선과 통일에의 길에 큰 진전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 현재 국면이다.
동지(冬至)를 지난 한반도는 이제 봄을 향해 달리고 있다. 이때를 맞으며, 정부의 결단이 남북 관계를 풀어줄 봄소식을 가져오는 열쇠가 되리라 믿는다. 한반도 경색의 해소, 경제 협력의 증대, 남북 이산가족의 완전한 상봉, 비핵화와 평화 정착 같은 통일의 길은 멀지만 가까운 곳, 바로 지금 우리의 결심에서 시작됨을 정부도 알고 있을 것이다. 아는 대로 실행하기만을 바랄 뿐이다.
봄이 온다면, 통일도 올 것이다. 동학민족통일회 회원들은 동짓달 설한풍에 서 있으나 통일의 봄을 눈앞에 보는 듯이 믿고, 항상 앞장설 것임을 새로이 다짐하며, 다시 한번 정부의 결단을 촉구한다.
2011년 12월 23일
(사)동학민족통일회
※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에 따른 대응 방안 논의 경과보고(동학민족통일회)
동학민족통일회에서는 지난 12월 19일의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보도를 접하고 대응 방안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였습니다. 천도교 중앙총부에도 논의를 제안하여 박남수 상임의장과 임운길 교령, 이범창 종무원장이 함께 대응방안을 정리 하였습니다. 동학민족통일회 내에서는 의장단․집행위원 연석회의를 소집, ‘정부의 조문허용 요청 및 조문 허용시 조문 참가’, 조전 발송을 결의하였습니다. 중앙총부는 기관장 간담회를 통하여 동학민족통일회의 제안을 받아들여 조전을 발송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박남수 상임의장은 아울러 12월 21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통합당 주관의 원로 회의에 참석하여 천도교 및 동학민족통일의 입장을 전달하였습니다. 동학민족통일회의의 입장을 위의 보도 자료를 통하여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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