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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서울교구의 다시개벽 - 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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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國初日
댓글 0건 조회 117회 작성일 11-05-01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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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5월 1일, 올해 들어 다섯 번째 말씀드립니다.
“십이제국 괴질운수 다시개벽 아닐런가”. 바야흐로 이 지구와 세계는 대기/대해가 번복하는 괴질운의 연대를 맞아 다시개벽의 순환지리를 생각케하고 있습니다. 우리 천도교도 그동안 괴질운수의 악순환/쇠운을 거듭하다가 이제는 다시개벽의 순기능/성운을 지향하는 무왕불복의 이치를 음미할 때입니다. 요즈음 서울교구가 중앙총부의 개벽에 앞서 괴질운수 → 다시개벽의 용틀임을 하고 있는 것 같아 크게 다행입니다.
서울교구는 포덕51년(1910)에 한성교구로 출발하여 올해 4월 21일을 “서울교구의 날”로 선포하고 창립 100+1 주년의 결의를 새롭게 다짐하고 있습니다. 중앙총부와 궤도를 함께해온 서울교구의 성쇠도 근래에 와서 그 면모가 확연(지난 10년사이에 교호수 1/3 감소), 전국 교구의 퇴락과 다를 바가 없게 되어 다시개벽의 깃발을 들었을 것입니다. 크게 환영할 일이고 지금 계획하는 일들이 잘 추진되어 다른 교구의 모델, 나아가 총부개벽의 기폭제가 되길 바랍니다.
다시개벽은 이 시대 천도교의 위기상황〔反水雲, 反宗敎, 反社會적 성향〕에 대처하는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서울교구의 다시개벽도 쉬운 일부터 시작하여 교인개벽/교단개벽의 성과로 이어져야 합니다. 안된다고만 하지 말고 필요하면 꼭 되도록 온 힘을 기울이는 것이 사람이 할 수 있는 개벽정신입니다. 누가 무슨돈으로 할것이냐 걱정말고 내가 앞장서고 성금도 내면 됩니다. 서울교구 집행부의 단호한 결의와 실행이 무엇보다 우선해야 합니다. 그렇게 할 의지가 있어 다시개벽에 착수한 것이라 믿습니다.
4억 넘는 예금과 연간 1억 5천 가까운 예산을 수립하고 있는 서울교구는 이러한 비상사태의 사업과 자금운용에 대담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교당 뒤의 아지트(?) 같은 곳에서 답답하게 갑을박론만 하지 말고 대명천지로 떳떳하게 나와 세상 사람들과 만나 부딪혀야 합니다. 일회성 행사만이 아니라 새로운 사업을 개발하고 기존 재원을 적절히 활용하면서 더 소요되는 자금을 계속 조성해가면 됩니다. 지금 남아있는 250호의 500여명 교인이 모두 가문의 몰락을 막기 위해 종손의식을 가져야합니다.
서울교구의 다시개벽에 저도 우선 시일식후의 시간활용계획에 합류하여 교단개벽의 실행계획(action plan)을 말하면서 현재 지연되고 있는 총부개벽의 문제점을 살피고 과도 총부의 실천방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교헌과 규정에 의한 정당한 권한 행사와 의무 준수가 우선과제란 점을 강조하게 될 것입니다. 이와 같이 교인 전체가 참여하는 개벽 절차가 되도록 교구임원은 계획을 짜고 끌고가야 합니다.
이 시대의 천도교 정상화는 현재상황의 부분적 개선/개혁 수준이 아니라 총체적 개벽/다시개벽으로만 가능하다는 것이 저의 오랜 인식이자 주장입니다. 서울교구가 먼저 개벽하면 중앙총부의 개벽도 순조로워 질것입니다. 개벽이란 새롭고(淸新) 간단하게(簡潔) 하는 것을 말한다 했습니다. 어렵지 않습니다. 하면 됩니다. 감응하옵소서


- 진암 朴 永 寅 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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