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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규남 작성일 11-04-12 18:12 조회 5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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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글에 이르기를 情에는 슬픔과 기쁨이 있고

性은 지극히 즐거우며

慾心은 움직이고

道는 지극히 고요하니

求道者는 먼저 마땅히 天性으로써 즐거움을 삼아

털끝만큼이라도 곤궁하고 형통함과 얻고 잃음으로써

마음에 累가되게 하지 않으며

편안하고 맑으며 할려고 함이 없어서 깨끗하게

자기 몸을 유지하는것이

自然과 더불어 道에 合하며

七情과 六慾은 슬퍼하고 기뻐함에

항상 함이 없어서

움직이면 禍의 기틀을 건드려

날마다 티글과 그물에 묶이게 되어

그 형국을 벗어나지 못 하니

天性으로서 즐거움을 삼는 자가

고요히 하여 깨끗함을 가까이 하는 것이 허물이 될수 있겠습니까

소리가 같으면 서로 흥하고

기운이 같으면 서로 감흥하고

의리가 같으면 서로 친하며

어려움이 같으면 서로 구제하고

道가 같으면 서로 이루도록 하며

자기 자신의 허물이 많은자가

남을 가르치는 것은 天理를 逆行 한다고 배웠습니다.

어리석은 저는 눈으로 사물을 보아도

道와는 거리가 멀고

귀로서 소리를 들어도 道와는 馬耳東風이며 牛耳讀經 입니다.

입으로 먹고 말할지라도 젓내나는 수준이니 스스로

뒤돌아 볼것이 많은 어리석은 사람이오니 교구에 숙덕 어르신과

동덕님들 앞에 나서기가 옛날처럼 되지 않으니 용서 하시기 바라니다.

저 한테는 斧鉞(부월)이 두자루 있으니 때가 되면 사용할 날이 있지 않겠습니까

순원포 연원주님 께서는 저의 큰 허물을 용서해 주실것을 믿겠습니다.

칠정(七情) : 喜 怒 哀 懼 愛 惡 慾
육욕(六慾) : 삶 ,죽음 ,귀 ,눈, 입, 코 의 여섯가지에서 생기는 욕망


臥 龍 山 酒 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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