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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동학혁명은 진행 중... (1) _인내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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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철현
댓글 0건 조회 88회 작성일 19-05-2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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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혁명은 진행 중... (1) _인내천
인내천,
인내천(人乃天)을 인시천(人是天)의 뜻으로만 해석하여
'사람이 곧 한울'이라는 명제에 갇혀서 보면 세상의 도(道)가 모두 같다고 생각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해월신사께서 말씀하신
「인시천인이요, 도는 대선생주 무극대도」를 깊이 새겨 보아야 합니다.
천동설 지동설,
옛날에는 지구는 가만히 있고 하늘이 도는 것으로 알았습니다.
이제는 과학자들에 의해 지구가 도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사실을 알게되고 인식전환을 하여 지구가 자전하는 것으로 알고는 있지만,
우리 눈에 보이는 것은 여전히 태양이 돌고 별이 도는 것으로 보입니다.
사람 다시 한울이되다.
예전에는 사람의 계급을 나누어 계급에 따라 대접하고 취급하였습니다.
지금은 사람을 한울대접 해야 한다는 시절이 되었습니다.
인식전환을 하여 사람을 한울로 대접해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사람은 사람으로 보일 뿐입니다.

「인시천인이요, 도(道)는 대선생님의 무극대도라.」
사람은 원래부터 한울이었습니다.
사람이 한울인줄을 알았으면, 한울이 한울되는 공부를 하라는 것입니다.
한울이 한울되는 공부 법을 대신사께서 처음으로 밝히신 것입니다.
한울이 한울되는 공부를 하지 않으면 서로 대립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한울이 다시 사람이 될 것입니다.
동학혁명(東學革命)
혁명(革命)이란, 권력의 주체를 바꾼다는 말입니다.
혁명(革命)이란, 세상을 바꾼다는 말입니다.
‘동학혁명’이라고 하면 한울님이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것이 되고,
‘동학농민혁명’라고 하며 사람(농민)이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것이 됩니다.
사람들은 동학혁명의 배경을 당시 사회현상에서 그 원인을 찾으려고 합니다.
그런 시각으로 보면, 당시 불합리한 사회현상만 해소되면 그것으로 만족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또 다른 문제 생기면, 또 다시 개혁이 필요하다는 분위기가 형성됩니다.
그리고는 또 다른 이름의 혁명이 일어날 것입니다.
동학혁명은 '다시 개벽운수'로 시작된 것입니다.
'다시 개벽운수'는 지난 오만 년을 교훈삼아 앞으로 오만 년을 다시 시작하는 운수입니다.
동학(東學),
대신사님의 무극대도에는 지난 오만 년을 교훈삼아 앞으로 오만 년의 표준이 담겨있다고 하였습니다.
사람들이 '동학혁명'에 '농민'이라는 글자를 넣어 '동학농민혁명'이라고 하는 것을 보면
사람이 만들어놓은 계급을 평등하게 하고자 하는 계급혁명으로 보는 것 같습니다.
다시 말하면, 지난 오만 년 동안 반복되었던 ‘사람세상’을 바꾸는 것으로 생각하였던 것입니다.
한울님은 계급이 없습니다.
한울님이 주체가 되어 세상을 바꾸고자하였던 동학혁명은
한울님이 세상을 ‘한울세상’으로 바꾸고자 하는 한울님의 혁명입니다.
한울님이 세상을 ‘한울세상’으로 바꾸고자 하는 다시 개벽의 혁명입니다.
동학의 한울님, 천도교의 한울님은 부모님 같은 한울님입니다.
동학혁명은 부모님이 자식을 위해 세상을 바꾸고자 한 혁명입니다.
부모님은 자식을 위해 희생을 아끼지 않습니다.
동학의 한울님은 희생하는 한울님입니다.
천도교의 한울님은 희생하는 한울님입니다.
사람이 한울이라고 말들을 합니다.
진정 이 세상이 사람이 한울인 세상이 되었습니까?
아직은 사람이 신(神) 밑에 있는 세상인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세상으로 바뀌었을지는 모르지만,
대신사님이 생각하는 세상으로는 아직 바뀌지 않았습니다.
진정 이 세상이 사람이 한울 된 세상이 되기 위해서는
사람이 한울 되어, 한울이 한울 되는 공부를 하여야 할 것입니다.
천도교인의 사명은 바로 이것,
사람과 한울이 둘이 아니니, 사람이 한울인 것을 알게 하고,
사람이 한울 되어, 한울이 한울 되는 공부를 하는 법을 알게 하는 것입니다.
다시 개벽운수를 알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다시 개벽운수이니, 다시 개벽의 방법을 알게 해야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한울마음 받아쓰는(회복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을 때
비로소 동학혁명이 이루어졌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전주교구 광암 윤철현 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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