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의원의 노력에 감사를 드린다.알찬 토론회였습니다! > 중앙총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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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덕158년 9월2일 10시
중앙총부에서 개최된 종의원 토론회에 다녀왔습니다.
천도교시천주복지재단의 설립부터 운영, 향후 방향까지
그동안 조금 서두른 듯한 설립과 홍보부족등으로 발생한 갈등등으로
동덕들의 기화가 훼손되고 교단전체가 술렁이는 이 때
종의원들이 나서서 문제를 해결하고자 토론회를 개최하였는데
참으로 귀한 자리였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시천주복지재단 경영진들도 상당히 많은 준비를 하고 있었고
문제점을 보완하여 본래의 설립취지대로
비록 법적으로는 이제는 출연한 재산이 천도교재산이 아님은 분명하지만
시천주복지재단이 사회복지사업을 발전시켜 나가면
우리 스승님의 무극대도 동학 천도교의 포덕광제를 위한 터전을 마련하는데는 상당한기여를 할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여러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부분들을 지적하며 차라리 본래 교단재산에서 출연하였으니 되돌릴 수 있으면 되돌리자고 강력히 주장해오신 김명덕 여성동덕님을 비롯한 여성회 동덕님들과
대전 길암 김용환교구장님을 비롯한 대전교구 동덕님의 정성도, 교단을 걱정하는 그 진솔된 뜻도, 부족한 부분을 지적하며 시천주복지재단의 정관개정을 요구하시는 그 강력한 교단발전을 걱정하는 마음도 확인되는 자리였습니다.
시천주복지재단을 감사하신 해당 중앙감사님도 설명을 하시었고, 감사원장님과 중앙감사분들도 귀한 시간내어 참석하시었습니다.
종의원 시천주복지재단분과위원장 정갑선,최명림종의원, 법적인 부분을 자세히 설명해주신 주영준 종의원님과 많은 종의원들께서도 상당히 많은 자료를 준비하고
참석하시어 열띤 질의 응답이 있었습니다.
윤태원 종의원 사무국장님의 진행도 매끄럽고 좋았습니다.
이 모든 것은 토론회를 준비해주신 염상철 종의원 의장님 결단도 작용하셧으리라 믿습니다.
더군다나 사비로 점심도...
일찍 나와 회의장소를 준비하고 애쓰신 교무관장님등 종무원 동덕님들의 정성도 당연히 있었스니다.
저도 이날 경주 동학정신선양강좌 개강식이었는데 9월1일 미리 경주에 가서 필요한 준비를 다 한 덕분으로 이 귀한 종의원토론회에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자주 교단발전을 위한 공개자리가 마련된다면,
어느 한 쪽의 일방적인 주입식 진행이 아닌 종의원토론회처럼
허심탄회한 토론회와 회의가 된다면, 소통이 된다면, 갈등이 봉합되고 기화가 상통되어 교단이 더욱 더 활활발발한 기운이 넘치고 천도교를 하지만 시일예식에는 나오지 않는 수 많은 동덕들도 교단으로 돌아와 스승님의 무극대도를 활짝 만개시키는 초석이 될 것입니다.
소통해야 갈등이 생기지 않고 지혜가 공유되고 더 나은 결실을 맺음은 만고불변의 진리가 아닙니까!
비록 시간에 쫒겨 참석한 분들께 인사도 제대로 못드리고 부산으로 내려왔지만,
몸은 피곤해도 멋진 하루였습니다.
준비하고 진행하신 관계자 모든 분들과 동덕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부암 정덕재 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