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기사 <해월 최시형 평전> 불행했던 어린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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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저널
해월(海月) 최시형(崔時亨)은 안동 김씨 세도정치가 위세를 떨치던 1827년(순조 27년) 3월 21일(음) 경북 경주시 원효로 119(구 황오동(皇吾洞) 229번지)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종수(宗秀)이고 어머니는 월성배씨(月城裵氏)이다. 원래의 이름은 경상(慶翔)이었는데 1875년 ‘용시용활(用時用活)’의 법설과 함께 이름을 시형으로 바꾸었다. 해월은 외갓집이었던 황오리에서 태어나 어머니가 돌아가신 여섯 살까지 지냈다. 현재 이곳은 천도교경주교구가 들어서 있다. ‘천도교경주교구 연혁’에는 이곳에 교당을 세우게 된 배경을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포덕 51년 1월 (1910.1)
경주군 황오리 손승조 씨는 천도교중앙총부 정광조 씨로부터 전교(傳敎)를 수(受)한 후 동 리 229번지의 대지와 동 지상의 건물 미가(尾家) 정침(正寢) 1동 5간 행랑 2동 4칸과, 동 228번지의 대지와 지상 건물 미가 정침 1동 6칸과, 동 227번지 전(田) 252 평(제2세교조 최해월 신사 유허지)을 천도교중앙총부로부터 매수(買受)케 하고 전기(前記) 건물 229번지 상(上) 정침 1동 5칸에는 남(男)전교실로, 228번지 상(上) 정침 1동 6칸에는 여(女)전교실로 설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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