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덕 158년 10월 월례조회 조회사 >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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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의 천명

대도중흥ㆍ중일변 ㆍ민족통일

- 포덕 158년 10월 월례조회 - 

조 회 사(朝會辭)

모시고 안녕하십니까?

온 천지에 가을 냄새가 물씬 거리는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우리는 10월의 계절이 시작되면서 추석과 개천절, 한글날 등 연이은 공휴일로 모처럼 열흘 동안의 긴 휴식을 취하고 오늘 10월 10일, 일상 업무에 임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오랜만에 여느 때와는 다른 여러분들의 환한 모습을 보면서 이번 연휴가 바쁜 일상으로부터 잠시 떠나 활력을 재충전 하고 마음을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수련의 계절, 8월에 이어 지난 9월에도 정말 바쁜 시간을 보냈습니다. 전국수도원에서 연 500여명이 수련에 대거 참가하는 8월의 특별수련을 마치자마자, 9월 1일부터 7일까지 전국교구별로 대도중흥 월례 합동 특별기도를 실시하였습니다.

중앙대교당에서 실시한 서울경기지역 합동수련은 연인원 3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9월 7일에는 54명의 참가자들을 중심으로『대교당포덕결의』가 있었습니다.

『대교당포덕결의』는『용담포덕결의』,『의창포덕결의』,『가리산포덕결의』,『중앙총부포덕결의』에 이어 5번째로 다짐하는 결의였습니다. 이로서 지금까지 1인1포덕운동에 동참할 것을 결의한 교인 수는 연 320여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10년 안에 300만 교단시대를 열기위한 1인 1포덕운동에 동참하신 동덕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이와 같은 포덕결의가 불길처럼 전국으로 널리 퍼져나가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이 시대 천명인 대도중흥과 포덕을 위한 우리들의 결의는 오늘의 천도교인에게 주어진 천명이라는 점을 깊이 새기면서 우리 모두 이에 적극 동참해야 하겠습니다.

이러한 결의와 실천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진다면 포덕2500은 반드시 성취될 것이며, 나아가 10년 안에 300만 교단시대를 열어나가는 굳건한 기반이 확고히 다져지게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이제 불과 20여일 밖에 남지 않은 10월 이어서인지 이 달에 해야 할 일이 참으로 많은 것 같습니다. 특히 의암『손병희선생기념관』건립사업과『해월신사님 생가복원사업』,『동경대전 용담유사 목판본 복원사업』등의 주요 사업이 국가차원에서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성을 모아 나가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경주 용담성역화사업, 대신사동상보수공사, 공주우금치성역화사업, 남원은적암성역화사업, 인제갑둔리경전간행지 복원사업 등 각종 성역화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기 바랍니다.

봉황각 국가문화제 승격을 위한 치밀한 준비와 지속적인 추진, 봉황각 화장실 공사 및 담장공사 등도 계획대로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정성을 기울여 나가야 하겠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인내천여성강좌, 통일아카데미, 동학전시관확충사업, 포덕광장, 5분에 담긴 천도의 향기(제2권) 발행 등 158년도에 계획된 모든 사업들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0월 28일에 개최되는 경동제와 11월 4일 삼일운동100주년 보고대회, 11월 24일 예정된 인내천운동연합출범, 제2회 현도문화제와 방정환어린이도서관 등 사업도 효과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정성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현재 비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주식회사 신인간사가 하루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신속한 조치를 취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내년도, 포덕 159년도 사업계획도 사업추진의 우선순위와 중점추진방향 등을 미리 미리 검토하여 효과적으로 편성될 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합니다.

대도중흥비전21을 위한『중앙총부실천강령』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관련부서 간 TF팀을 만들어 중앙총부에서 추진해야 할 세부실천계획을 꼼꼼히 마련하고, 이를 차질 없이 수행해나갈 수 있도록 정성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현기사에서는 교화관과 함께 『중앙총부실천강령』중 『신입교인을 위한 교육프로그램』과 『설교자의 자질향상』, 『수도원현대화』를 위한 방안 및 『수련절차와 방법』등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중점적으로 연구, 추진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현기사에서는 그동안 몰지각한 일부 인사들에 의해서 왜곡되거나 소홀히 다루어 져 온 천도교와 삼일운동에 관한 올바른『천도교삼일운동사』를 집필하여 삼일운동100주년을 기해 널리 보급함으로써 후세에 길이 전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여 추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금년 한해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연말을 앞두고 여러 가지 행사들이 예정되어 있어서 우리 모두 정신을 바짝 차리지 않으면 안 될 때입니다.

금년도에 계획한 일반 및 특별회계 사업들이 효과적으로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담당부서별, 담당자별 정성을 다해주시기를 바라며 이만 10월의 조회사에 가름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158년(2017) 10월 10일

교령 이 정 희 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