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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구 동창기미만세운동기념비 제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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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8일 오전 11시 충북 천안시 목천읍의 독립기념관 안에 있는 추모의 자리에서 ‘동창기미만세운동기념사업회’ 주최로 ‘동창기미만세운동기념비’ 제막식이 거행되었다.
이날 제막식은 김창묵 기념사업회 회장을 비롯하여 김동환 종무원장, 정하철 보훈처장 대리, 이문원 독립기념관장, 김우전 광복회장, 이원범 3·1운동기념사업회장, 노승철 홍천군수, 교인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경과보고, 김덕원 의사 약전 봉독, 인사말, 기념사, 환영사, 추념사, 동창만세 기념의 노래, 만세삼창, 기념비 제막, 헌화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문원 독립기념관장은 “독립기념관은 앞으로 추모의 자리에 독립운동을 추모하는 기념비를 계열별로 나누어 애국시, 어록비 공원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며, 기념비를 잘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도 홍천군 내촌면 동창마을의 3·1운동은 1919년 4월 3일에 일어났다. 당시 천도교 지도자인 장두 김덕원 의사, 부장두 전성열 의사가 주동이 되고 전우균 의사, 이문순 의사가 연락을 맡아 홍천군과 인제군의 5개 면민 3천여 군중이 운집한 동창마을에서 자주독립만세를 외치는 불길이 솟았다.
동창기미만세운동기념사업회는 지난 143년에 서울교구와 자매 결연을 맺은 바 있다.  

 

- 김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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