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총부 경술국치 102주년 남북천도교 대일 규탄 공동성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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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시고 안녕하십니까
경술 국치를 당한 지 102주년이 됩니다.
최근 노다 일본 총리의 극우적인 반응은 우리 민족에게 말할 수 없는 수치와 굴욕의 지난 역사를 되돌아 보게 합니다.
척왜의 혁명 깃발아래 일본 등 외세에 분기하여 백척간두에 선 민족을 구하기 위해 일어섰던 천도교(동학)인들은
다시 한 번 그 때를 상기하면서
100년이 지나도록 종래의 군국주의적 잔재를 청산하지 못하는 일본에 대하여
인류 공영의 대의로 나오기를 촉구하면서
일본의 과거 반인륜적 범죄에 대한 사과와 배상 그리고 앞으로의 세계평화를 위하여
일본이 진심어린 반성을 하기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합니다.
남북의 천도교가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공동성명 발표일은 국치일인 8월 29일(수) 오전 11시
남측은 '천도교중앙대교당' 앞에서
북측은 '평양교당'에서 각각 동시에 공동성명을 발표합니다.
남북간 대화가 경색된 지 오래인 지금 남북 천도교가 공동으로 성명을 발표하는 행사를 계기로
민족간 대화의 물꼬가 다시 트이고 민족내의 화해와 번영의 기운이 새로이 시작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한 성명이니 역사적 의의가 크다 하겠습니다.
널리 알려져 민족의 정신이 바로 서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천도교중앙총부
(사)동학민족통일회
조선천도교회중앙지도위원회
천도교청우당중앙위원회
교무관 (2012-08-29 12:58:14)
성명서 발표를 마치고 이범창 종무원장과 박남수 동민회상임의장이 주한 일본국대사관으로 가서 성명서를 전달하였습니다. 태풍의 중간에 맑은 날씨까지 마련해 주시고 무사히 성명서를 전달하였으니 부디 일본이 군국주의로부터 벗어나 인류공영의 길로 나서기를 심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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