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기사 손병희 선생과 ‘봉황각(鳳凰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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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신문
3·1독립운동의 역사적 산실이요, 민족 성지인 ‘봉황각’에 대해서 아는 이가 그리 많지 않다.
3·1운동 때 민족대표 33인의 한 사람으로서 3·1운동을 영도한 의암(義庵) 손병희 선생은 1911년 경기도 고양군 숭인면 우이동(현주소: 서울시 강북구 우이동)에 2만 7900여 평의 땅을 800원(현재 가치 약 20억 : 쌀값으로 환산)에 매입하도록 천도교 간부에게 지시했다. 이곳에 손병희 선생은 보국안민(報國安民)을 내세우고, 일제에 빼앗긴 국권을 찾기 위해 천도교 지도자를 훈련할 목적으로 봉황각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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