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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총부 천일기념일 국정공휴일 지정에 대한 건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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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日紀念日을 國定公休日로 制定해주시기를 建議합니다

 

4월 5일은 天道敎(東學)가 創道된 경축일이며 온 국민이 함께 축하해야 할 뜻 깊은 날입니다.

天道敎는 布德 1年(1860년) 4月 5日 創道된 이래 152년의 그리 길지 않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甲午東學革命을 비롯해서 甲辰開化革新運動과 특히 己未 3ㆍ1獨立運動을 주도적으로 전개하는 과정에서 수십만 敎徒가 殉國ㆍ殉道하는 등 이 나라의 輔國安民을 위해 희생적으로 헌신해 왔습니다.

더구나 우리나라의 憲法 前文에 3ㆍ1정신을 建國理念으로 명시하고 있는 것은 天道敎의 3世 敎祖 義菴 孫秉熙 선생의 영도 아래 天道敎가 全敎團的 역량을 경주하여 3ㆍ1獨立運動을 擧族的 獨立運動으로 승화시키는데 결정적 역할을 自擔하였기에 가능하였다고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

또한 3ㆍ1獨立運動 이후 日帝의 탄압과 박해를 堪耐하면서 抗日綜合民族誌 「開闢」의 발행을 비롯한 출판문화운동과 小波 方定煥 선생이 주도한 어린이운동, 그 밖에 청년운동, 농민운동, 여성운동 등 조국의 근대화를 위한 新文化運動에 先導的인 역할을 하면서 民度 高揚을 위해 공헌하였습니다.

그리고 8ㆍ15光復 후 국토가 남북으로 양단되는 위기에 처하자 1948년 3월 1일을 기해 南北韓의 單獨政府 수립을 반대하고 유엔 감시하의 南北總選擧를 통한 統一政府 수립을 주장하는 南北分列沮止運動(3ㆍ1再顯運動)을 전개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 운동이 사전에 비밀이 누설되어 北韓에서 수만명의 교인들이 체포되고 그 중 87명의 지도자가 희생되었습니다.

이렇듯 天道敎는 국가와 민족이 危難에 처해 있을 때마다 수십만의 생명과 재산을 바쳐 분연히 救國運動에 앞장서 오면서 민족의 자주정신을 드높이고 대한민국 건국의 초석이 되어 왔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외래종교의 경축일은 國定公休日로 제정하고, 우리 민족의 자주독립과 대한민국의 건국에 공로가 많고 희생이 많은 天道敎의 경축일이 도외시되고 있음은 스스로 民族史를 망각하고 민족의 自尊은커녕 자주독립국가로서의 정통성을 거부하는 처사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이에 天道敎의 創道日인 4월 5일 天日紀念日을 國定公休日로 制定하여 주실 것을 간곡히 바라는 바입니다. 특히 이날은 전통적으로 조상에게 省墓하는 淸明 寒食이 겹쳐 있기 때문에 우리의 美風良俗을 권장하는 의미에서도 國定公休日로 제정함이 천만번 마땅하다고 사료되는 바입니다.

과거에 4월 5일 植木日을 國定公休日로 制定했던 일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4월 5일은 天道敎의 경축일만이 아니라 植木日로서의 의미도 含蓄하고 있는 동시에 淸明 寒食의 우리의 崇祖思想도 아울러 高揚하는 뜻 깊은 날입니다. 따라서 이를 深思熟考하시어 조속한 시일 안에 4월 5일 天日紀念日을 國定公休日로 制定 宣布토록 善處해 주시기를 建議하는 바입니다.

 

布德 152(2011)年 4月 5日

 

天道敎 敎領 林 雲 吉 心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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