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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월신사 법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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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모시고네트워크
댓글 0건 조회 677회 작성일 16-02-0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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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古語曰 天地一水塊也

    옛글에 이르기를 「천지는 한 물덩어리이니라.」

  2. 天地未判前 北極太陰一水而已矣

    한울과 땅이 시판되기 전은 북극태음 한 물일 뿐이니라.

  3. 水者 萬物之祖也

    물이라는 것은 만물의 근원이니라.

  4. 水有陰水陽水也 人能見陽水不能見陰水也 人之在於陰水中 如魚之在於陽水中也 人 不見陰水 魚不見陽水也 確徹大悟然後 能睹此玄妙之理也

    물에는 음수와 양수가 있느니라. 사람은 능히 양수는 보고 음수는 보지 못하느니라. 사람이 음수 속에서 사는 것이 고기가 양수 속에서 사는 것과 같으니라. 사람은 음수를 보지 못하고 고기는 양수를 보지 못하느니라. 크게 깨달아서 확실히 통한 후에야 현 묘한 이치를 능히 알 수가 있느니라.

  5. 何以爲日 何以爲月乎 日陽之精也 月陰之精也

    무엇이 해가 되었으며 무엇이 달이 되었는가. 해는 양의 정이요 달은 음의 정이니라.

  6. 曰 「太陽 火之精 太陰 水之精 火亦出於水乎」 曰 「然矣」

    묻기를 「태양은 불의 정이요 태음은 물의 정이니, 불도 또한 물에서 나왔습니까.」 대답하시기를 「그러하니라.」

  7. 曰 「何爲其然也」曰 「天地一水而已 又況其間化出之二七火 奚獨不出於北極一水中乎故 曰天地未判之前 北極太陰一水而已者此之謂也」

    묻기를 「어찌하여 그러합니까.」 대답하시기를 「한울과 땅도 한물일 뿐인데, 하물며 그 사이에서 화출한 불이 어찌 홀로 북극 태음 한 물속에서 낳지 않았겠는가. 그러므로 한울과 땅이 시판되기 전은 북극 태음 한 덩어리 물일 뿐이라고 하는 것은 이를 이름이니라.」

  8. 曰 「何謂天開於子乎」 曰 「卽北極一六水也故 天一生水者也 此曰天一生水 水生於天乎 天生於水乎 水生天 天反生水 互相變化 造化無窮也 然而 陽屬之乾故 體乾健無息之理 有晝顯也冥之度 無晦望盈虛之數 陰屬之坤故 有晦望虧滿之度 與潮水往來相配相沖 婦人經道 亦體此理也」

    묻기를 「어찌하여 한울이 자(子)에 열렸다고 합니까.」 대답하시기를 「이것은 곧 북극 일륙수(一六水)이니라. 그러므로 한울이 하나로 물을 낳았다고 하느니라. 이것이 한울이 하나로 물을 낳았다고 이르는 것이니, 물이 한울에 서 생하였는가, 한울이 물에서 생하였는가. 물이 한울을 낳고 한울이 도리어 물을 낳아서 서로 변하고 화하여 조화가 무궁하니라. 그러나 양은 건에 속했으므로 건이 굳세고 쉼이 없는 이치를 체로하여, 낮에는 밝고 밤에는 어두운 도수가 있고 그믐과 보 름에 찼다 비었다 하는 수는 없으며, 음은 곤에 속했으므로 그믐과 보름에 이지러졌 다 가득찼다 하는 도수가 있어, 조수와 더불어 왕래하여 서로 짝하고 서로 화하는 것 이니, 부인 경도도 또한 이 이치를 체로 한 것이니라.」

  9. 大凡 斯人 凝胎厥初 一點水而已 至一月 其水形如露 至二月 其水形如箇珠 至三月以化工玄妙造化之手段 收母氏血氣 輸入胎門 先成鼻目 次次成形 頭圓體天 象太陽之數 體魄象太陰 五臟象五行 六腑象六氣 四肢象四時 手掌卽從心所欲造化之手故 一掌之內 特排八門 九宮 太陰 太陽 四時 十二月之數而化生

    무릇 사람이 잉태할 처음에 한 점의 물뿐이요. 일 개월이 되면 그 물의 형상이 이슬과 같고, 이 개월이 되면 그 물의 형상이 한 알의 구슬과 같고, 삼 개월이 되면 화공현 묘 조화의 수단으로 어머님 혈기를 받되 태문으로 받아들이는데, 먼저 코와 눈을 이루고 차차 형상을 이루고, 머리가 둥근 것은 한울을 체로 하여 태양의 수를 상징하고, 몸의 넋은 태음의 수를 상징하고, 오장은 오행을 상징하고, 육부는 육기를 상징하고, 사지는 사시를 상징하고, 손은 곧 마음내키는 대로 하는 바, 조화의 수단이므로 한 손 바닥 안에 특별히 팔문, 구궁, 태음, 태양, 사시, 열두 달의 수를 늘어놓아 화생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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