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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암성사 법설

몽중문답가 (夢中問答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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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모시고네트워크
댓글 0건 조회 895회 작성일 17-07-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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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봉만학(千峯萬壑)  기암괴석(奇岩怪石)  화중강산(畵中江山)  분명(分明)하다

천파만절(千波萬絶)  강수성(江水聲)은  노상행인(路上行人)  상심처(傷心處)요

청산녹림(靑山綠林)  두견성(杜鵑聲)은  불여귀(不如歸)를  일삼는다

화류춘풍(花柳春風)  호시절(好時節)을  거연(遽然)히  보냈으니

무정세월(無情歲月)  분명(分明)하다  호월춘풍(皓月春風)  명월야(明月夜)에

홀로앉아  생각하니  추우오동(秋雨梧桐)  엽락시(葉落時)는

날로두고  일렀도다  백운심처(白雲深處)  수간초옥(數間草屋)

인간풍속(人間風俗)  몰랐으니  무릉도원(武陵桃園)  분명(分明)하다

인간풍속(人間風俗)  괴이(怪異)하여  불고천명(不顧天命)  아닐런가

매매사사(每每事事)  한탄(恨歎)하다  홀연(忽然)히  잠이드니

침상일몽(沈上一夢)  괴이(怪異)하다  청풍명월(淸風明月)  희미한데

장원호접(莊園蝴蝶)  날아와서  길을인도(引導)  따라가니

험(險)하도다  험(險)하도다  천봉만학(千峯萬壑)  험(險)하도다

평생기력(平生氣力)  다하여서  불고사생(不顧死生)  따라가니

산(山)도 많고  물도많아  한(限)이 없는  그길이라

천신만고(千辛萬苦)  따라가서  한곳에  당도(當到)하여

좌우(左右)를  바라보니  물도없고  산(山)도없네

호호망망(浩浩茫茫)  난형처(難形處)를  호접(蝴蝶)이  인도(引導)하여

한편으로  들어갈세  홍교백교(紅橋白橋)  넓은길로

천천히  들어가니  호호망망(浩浩茫茫)  넓은천지(天地)

수중세계(水中世界)  분명(分明)하다  갈바를  전혀몰라

호접(蝴蝶)을  돌아보니  불견기처(不見其處)  되었더라

정신(精神)이  황홀(恍惚)하여  길이앉아  탄식(歎息)하고

수심정기(守心正氣)  다시하여  호접거처(蝴蝶去處)  살필즈음

홀연(忽然)히  뇌성벽력(雷聲霹靂)  녹수세계(綠水世界)  뛰노면서

정신수습(精神收拾)  못할러라  일심정기(一心精氣)  다시모아

수심정기(守心正氣)  단좌(端坐)하여  동정(動靜)을  살피더니

차차차차(次次次次)  고요하여  일월(日月)이  명랑(明朗)하며

난데없는  물 한점(點)이  차차차차  벌어질 때

그거동(擧動)  난형(難形)이라  정심정기(正心正氣)  단속(團束)하고

일편단심(一片丹心)  단좌(端坐)하여  자상(仔詳)히  살펴보니

북방수기(北方水氣)  일어나며  사방(四方)으로  점(點)을치고

청홍단색(靑紅丹色)  고운실로  팔방(八方)에다  줄을매고

동서남북(東西南北)  중앙(中央)에다  마음심(心)자  기둥하여

한데매어  세워놓고  태극도(太極圖)로  돌려내니

궁을체격(弓乙體格)  분명(分明)하다  일년삼백  육십일(一年三百 六十日)과

일일십이(一日十二)  열두시각(時刻)  동서남북(東西南北)  이십사방(二十四方)

방위(方位)대로  돌려가니  천지도수(天地度數)  분명(分明)하다

일월정기(日月精氣)  모아들어  태음태양(太陰太陽)  눈이되고

청풍정기(淸風精氣)  모두모아  정신(精神)으로  귀가되고

동서남북(東西南北)  사지(四肢)되고  오색단청(五色丹靑)  고운물로

피육골격(皮肉骨格)  갖추어서  사람형상(形像)  완연(宛然)하다

신기(神奇)하기  짝이없어  정신(精神)차려  살펴보니

선풍도골(仙風道骨)  분명(分明)하고  세상(世上)사람  아닐러라

기골(氣骨)도  좋거니와  풍신(風身)도  장(壯)하도다

신선(神仙)일세  분명(分明)하여  괴이(怪異)여겨  살펴보니

물결이  용용(溶溶)하며  난데없는  표표소년(飄飄少年)

홀연(忽然)히  들어와서  공순사배(恭順四拜)  하온후에

궤슬단좌( 膝端坐)  다시앉아  수련성음(修煉聲音)  순(順)케내어

본연이치(本然理致)  묻자오니  묵묵부답(默默不答)  말이없이

무수힐난(無數詰難)  애걸(哀乞)하니  수중천지(水中天地)  운동(運動)하며

입을열어  말씀하니  다른말씀  바이없어

음양(陰陽)이치  천지순환(天地循環)  잠간설화(暫間說話)  덮어두고

만물화생(萬物化生)  조화지리(造化之理)  이와같이  대강하고

매매사사(每每事事)  교훈(敎訓)해서  다른할말  바이없고

백천만물(百千萬物)  되는이치(理致)  이와같이  되는거니

불망기본(不忘其本)  부디말고  경천순천(敬天順天)  하였어라

천고청비(天高聽卑)  그문자(文字)와  천생만민(天生萬民)  그말이며

기심기천(欺心欺天)  되는줄을  이제 정녕( )  알겠더냐

호호망망(浩浩茫茫)  넓은천하(天下)  오곡백곡(五穀百穀)  마련할 때

음양이기(陰陽理氣)  조화(調和)되어  우로중(雨露中)에  마련해서

만민(萬民)에게  녹(祿)을 정(定)해  이십사방(二十四方)  혈기(血氣)쫓아

그기운(氣運)  돕게하고  천지음양(天地陰陽)  건곤(乾坤)으로

남녀(男女)마련  짝을 정(定)코  선천후천(先天後天)  그이치(理致)로

부자인륜(父子人倫)  완성(完成)하고  사시순환(四時循環)  이치(理致)붙여

인간화복(人間禍福)  마련하고  금목수화(金木水火)  오행지리(五行之理)

중앙토(中央土)가  주장(主張)이라  천하만국(天下萬國)  이 이치(理致)로

만민생활(萬民生活)  마련하고  일월영허(日月盈虛)  이 이치(理致)로

인간부귀(人間富貴)  순환(循環)하고  사시성쇠(四時盛衰)  되는 이치(理致)

생사수명(生死壽命)  마련해서  일동일정(一動一靜)  언어동작(言語動作)

용심선악(用心善惡)  하는일이  조화(造化)로서  하는거니

이대로만  하게되면  순환지리(循環之理)  불구(不久)하여

좋은시절(時節)  정(定)할테니  어찌아니  좋을소냐

요순세계(堯舜世界)  다시와도  이와같진  못할테요

삼황오제(三皇五帝)  다시온들  이에서  지날소냐

좋을시고  좋을시고  오만년(五萬年)의  회복지운(回復之運)

희호세계(熙 世界)  분명(分明)하다  불망기본(不忘其本)  그 이치(理致)를

염념불망(念念不忘)  잊지말아  한탄(恨歎)말고  있게되면

너의소원(所願)  이루리라  축문(祝文)지어  현송(現誦)하며

불고사생(不顧死生)  맹서(盟誓)해서  삼재인륜(三才人倫)  다시정(定)해

다짐맹서(盟誓)  하는줄을  내가어찌  모를소냐

이대로만  하게되면  돌아오는  그때에는

음양조화(陰陽造化)  다알아서  주찰천하(周察天下)  할터이오

소원(所願)대로  행(行)할테니  한탄(恨歎)말고  돌아가서

너의 사장(師丈)  교훈(敎訓)받아  일사위법(一事違法)  하지말고

차제도법(次第道法)  밝혀내어  순리순수(順理順受)  하였어라

수작(酬酌)하는  그거동(擧動)을  잠심(潛心)하여  보다가서

봉황(鳳凰)의  울음소리  홀연(忽然)히  잠을깨니

불견기처(不見其處)  되었더라

전후좌우(前後左右)  살펴보니  침상일몽(枕上一夢)  그뿐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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