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도교중앙도서관 | 2021-09-15 09:24:22 교리강습(敎理講習)의 근본의의(根本意義) .... 의암성사 어록 7 국가(國家)를 큰 배에 비유하면 국민은 승객(乘客)과 같다. 일기가 좋을 때는 순풍에 돛을 달고 마음 놓고 배를 저어갈 수 있기 때문에 배안이 조용하고 편안하지마는 불시(不時)에 폭풍우(暴風雨)를 만나게 되면 사공도 마음을 놓지 못하고 승객전체가 당황망조(唐慌罔措)하게 되어 질서(秩序)가 문란하게 되는 것이다. 지금 우리나라 형편은 폭풍우를 만난 큰 배와 같은데 우리 국민(國民)의 책임은 국가(…
천도교중앙도서관 | 2021-09-08 09:16:46 총부직원과 유지교인에게 특별담화........의암성사 어록 6 포덕 51년 7월 8일 하오 7시에 성사께서 가회동 자택에서 총부직원과 시내 유지교인들을 모이게 하시고, 좌우를 돌아보시며 “외인들은 없느냐 번거로이 할 말은 아니다 안에 샛문도 닫아라” 하시고 말씀하시기를 사람은 유년 장년의 구별이 있는데 유년 시대에는 매사를 부모 시키는 대로 하는 것이다. 오늘 우리 교인은 장년(壯年) 시기와 같은지라 무슨 일이든지 자기가 스스로 깨달아 행할 줄 알아야 앞으로…
진실된 마음 -의암성사 어록 5 천도교중앙도서관 | 2021-09-01 16:51:32 진실된 마음 ..........의암성사 어록 5 사람의 말 가운데는 참과 거짓이 있나니 참된 말은 듣기에 둔하나 사람게 감화(感化)를 줄 수 있고, 거짓된 말은 듣기에 좋으나 돌아서면 믿지 않기 때문에 곧 잊어버리는 것이다. 말 잘하는 사람이 종교(宗敎)를 말하면 천리(天理)가 소연하고 사회(社會)를 말하면 문명(文明)이 역연하고 애국(愛國)사상을 말하면 피눈물이 날 만하고, 그 밖에 무슨 말을 하든지 모두 그럴 듯 하지마…
의암성사 어록 - 나라사랑하는 마음 천도교중앙도서관 | 2021-08-25 09:31:10 나라 사랑하는 마음...........의암성사 어록 4 지금 우리나라에는 군주(君主)가 있고도, 군주는 주권(主權)이 없다고 생각하오. 국가(國家)는 토지(土地)만의 이름이 아니라 절대한 사법(司法)의 단체를 말하는 것이오. 군주는 몸만을 이름이 아니라 절대한 주권(主權)과 능력(能力)과 방법(方法)을 이름인데 나라에 법령(法令)이 서지 못하고 군주가 자기 마음대로 주권행사를 할 수 없게 되면 그것을 어찌 군국(君…
보국안민(補國安民).........의암성사 어록(語錄) 3 천도교중앙도서관 | 2021-08-18 10:00:00 우리교(敎)의 금일(今日)은 장년(壯年)시대라 은도(隱道)당시에는 도력(道力)으로 장님의 눈을 뜨게 하고 앉은뱅이가 걸음을 걷게 하였으나, 지금에는 그런 영험(靈驗)이 없으니 그 까닭은 다름이 아니라 한울님이 우리 인간을 사랑하시는 것이 마치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것과 같아서 어느 부모를 물론하고 자식이 나면 남자이거나 여자이거나 아이에게 젖을 주고 품속에서 기르다가 조금 자라면 무슨 사고가 날까 염려하고 공부시키…
의암성사 어록(語錄) 2 천도교중앙도서관 | 2021-08-11 09:42:26 믿을 신(信)자 주장(主張) 일세......의암성사 어록 2 그대들은 믿을 신(信) 자를 특별히 생각해야 하네. 도통(道通)을 하고 못하는 것은 첫째 믿고 믿지 않는 데 있는 것이다. 믿는 마음이 없이는 아무리 하루에 주문(呪文) 몇 만독(萬讀)을 외워도 소용이 없는 것이다. 불교 오조대사는 불목직이에게 도통전발을 하였으니 불목직이가 어느 겨를에 염불인들 많이 하였으며 무식(無識)한 불목직이가 경문(經文)인들 외웠겠느냐마는 다만 마음으로…
신념(信念)의 교의)敎義 ...... 의암성사 어록 1 천도교중앙도서관 | 2021-08-04 10:10:51 신념(信念)의 교의(敎義) ........ 의암(義庵)성사 어록 1 그대들 중에 혹 갑오년 일을 아는 사람이 있는가? 그 때는 무슨 일을 하든지 꼭 신념을 가지고 했다네... 내가 해월신사를 모시고 관군과 싸울 때에 비겁하게 살겠다고 심고한 일은 없었네. 통령기를 가지고 스물일곱번이나 출전을 했지만은 싸우면 반드시 이겼으니 기적이라면 기적이요 천사님이 돌아보아주신 은덕이라면 은덕이 아니고 무엇인가? …
스승님의 은혜를 무엇으로 갚을고 .... 천도교중앙도서관 | 2021-07-28 10:14 스승님의 은혜를 무엇으로 갚을고.........한 세교 넓고 큰 땅덩이 위에 가득히 실린 물건 중에 오직 사람이 가장 귀하며 신령하다는 이름을 가짐은 어떠함이뇨. 무삼 물건이든지 소용에 제일 긴요하거나 특별히 다른 바탕이 무리에 뛰어나거나 다른 물건보다 천배 만 배의 값을 가졌거나 하면 귀 물건이라 일컷나니, 곧 많지않고 드물게 있는 이름이니라. 사람의 형체를 들어 말할진대 머리는 둥글어 한울을 가르치고,…
포덕 162년 하계수련 관리자 | 2021-06-22 13:31:08 1. 모시고 안녕하십니까? 교회중흥을 위하여 정성을 다하시는 교역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2. 중앙총부에서는 코로나19 감염증의 장기화에 따라 아래와 같이 하계수련은 수도원의 개인/단체수련을 금지하며, 재가수련으로 봉행합니다. - 아 래 - 1. 포덕 162년 하계수련 1) 목적 : 코로나19로 인한 무병지란을 슬기롭게 극복하여 수련하는 생활, 실천하는 신앙으로 교단에 새로운 도의 기운을 불러 일으키고자 함. 2) 방침 (1) 방침 …
멀리 해월신사를 생각함.....임순호 천도교중앙도서관 | 2021-06-16 10:08: 멀리 해월신사를 생각할 때 나는 오즉 감격할 뿐이다. 사생동거(死生同居)를 약속하신 선생을 더욱이 생각할 제 그러하다. 한 가지 한(恨)되는 일은 선생과 같이 잡혔을 때 선생과 같이 죽지 못하게 된 일이다. 생각하면 목숨이라고는 바람에 나는 먼지만치도 안 알고 오즉 우리교의 창도(彰道)를 위하여 민중을 위하여 밥 먹을 새 잠잘 새도 없이 동분서주하던 옛날이 그립다. 그러나 내 이미 칠순의 몸이라 옛날과 같지 못함이 가장 한(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