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인지라 천도교 게시판에서 옮겨 왔습니다
이름: 박성일교통사고로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마저 아버지가 남기신 빚을 갚기 위해 서울로 떠나신 후, 다섯 살이던 저와 세 살이던 남동생은 시골에 계시던 할머니 손에 맡겨졌습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장 먼저 기억나는 어린 시절이 있겠지요. 제가 기억할 수 있는 가장 어린 시절은 할머니 손에 맡겨지고 1년이 지난, 여섯 살의 봄입니다. 불행히도 제가 기억하고 있는 가장 어린 시절은, 지금까지도 제 가슴 속에 아픈 추억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그날, 도시 생활을 하고 있던 친척들이 저와 제 동생 문제로 할머니 댁을 찾았습니다. 너무 어렸…
모시고 안녕하세요^_^청주교구 12월6일 저녁 내수도님들이 모여서 철야수련과 함께겨울김장을 했답니다배추는 청원에 화순당 님댁에서 농사지으셨어 30포기를 같다 주셨답니다저희집에도 40포기를 주셨어 김장를 일찍 했거든요5년은 김장을 담아주셨어 항상고맙고 미안한 마음으로 받아먹기만 했답니다해서 올해는 배추를 좀 팔아주자 싶어서 시도를 했는데 실패를 했답니다김장도 공짜로 해 주셨는데 배추값을 받으셔야 말이지요늘 여러동덕님들의 염려덕분에 저희들은 잘지내고 있답니다우리 연세드신 사모님들 김장을 하시면서 얼마나 즐거워 하시든지요정말 즐겁게 행복…
태안교구 문영식 교구장입니다 태안 백화산 교살바위 에서 추모위령제를 올려습니다우리교구 사모님과 함께 찰칵
많은공부 하셨습니다.조금더 정진하여 스승님이 하신 말씀의 "리치" 를 깨달아신선이 되신 스승님을 만나뵙고 도통 전수 받으시길 기원함니다.
왜 우리는 천도교를 해야 하는가?우리에게 주어진 오직 하나 밖에 없는 생명을 가지고 오직 한 번 뿐인 삶중에서 ‘왜 우리는 천도교를 해야 하는가?’에 대하여 같이 스승님의 가르침을 통하여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한다.천도인들에게 왜 천도교를 하는가 묻는다면 포덕천하, 광제창생, 보국안민, 지상천국건설의 4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천도교를 한다 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이 원대한 뜻을 세상사람들은 액면 그대로 받아들여 ‘당신들이나 하라!’할 것이다. 이 속에는 <수신제가치국평천하>하라는 것보다 더 큰 의미가 있음을…
모시는 글 자주·평등·대동 세상을 이 땅에 세우고자 했던 동학농민혁명이 올해 114주년을 맞이했습니다. 동학농민군은 전국 각지에서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일어났고, 온갖 억압과 외세에 맞서 싸웠습니다. 그분들의 정신은 폭압세력과 외세에 의해 일시 좌절되었지만, 이후의 독립운동과 민주화운동으로 면면이 흐르고 있습니다.이제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혁명정신을 다시금 새기고자 기념대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114주년 기념대회는 1년전 기름유출사고의 참혹한 현장이던 태안에서 열리게 되었습니다. 시련과 고통을 이기고…
숲 속에 자욱한 안개시야에 가득할 제숲 길은 나에게 살포시 안기며 아직 새벽이라 춥다고나의 품을 벗어나지 않으려 합니다.홀로 걷는 산책길 사이밤새 떨어진 나뭇잎이슬 젖은 나뭇잎나뭇잎은 저마다 어미로 부터 헤어진슬픔에 젖어 밤새 흘린 눈물자국이저리도 단풍이 되었나 봅니다.숲길을 따라 걸으며 산비탈에 수북히 쌓인낙엽을 바라 봅니다.지친 나의 영혼도 어느새저리 단풍물이 들고 있으련마는난 아직 느끼지 못하고 이 산길을 걷고 있습니다.그러나 낙엽은 나에게 말하지 않아요그저 바람과 함께 구르며지친 영혼을가만히 안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