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가 조의를 표합니다_어떤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요즘들어 갑자기 그것도 젊은분이 환원을 하시니어제는 상가집에오늘은 시일식 끝나기 무섭게결혼식장 두군데나 돌아서 이제야 집에 와서 궁궁촌 열여보니대덕당님이 오랜 만에 오셔서 너무 큰 슬픔을 전해주시니잠시 그저 멍하니 있을 뿐입니다효심이 지극하신 대덕당님도...부모님은 늘 우리곁에 계시지 않는가봅니다말씀대로전화라도 자주 해야겠습니다건강 잘 챙기시고나머지 효도 여한없이 다하소서~
아래글은 10월14일(일) 대교당의 “교령과 교인과의 간담회” 석상에서 배포한 저의 소견입니다. 간담회에 관한 것은 내일 아침에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XX XX XX 천도교는 너무 오랫동안 미래학이 불투명한 가운데 “The Blind leading the Blind" 하는 말처럼 장님이 장님을 끌고가는 형국이 되어버렸습니다. 그 결과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있으면서도 올라…
모시고 안녕하세요그동안 모시고 넷을 지켜주신 모든님들께 감사인사 올립니다.9월29일 친정어머님께서 갑자기 환원하셨어 정신없이 갔다가장례를 모시고몸이 불편하신 아버님 모시고 오느라시간이 좀 걸렸답니다10월12일날 아버님과 함께 청주를 왔습니다아프지도 않으시든 어머님아침 8시가 좀 넘어서 전화드렸더니 아버지께서 받으시고 어머님 목소리가 뒤에서 들리더군요누구요 청주아요 가는 왠전화를 그렇게 자주하요어제도 몇번을 하더니 돈아까운줄알라고 하시는 그말씀이 마직막 목소리가 되여 버렸답니다오후 1시30분 점심을 차려서 아버님드리시고 명치끝이 메슥…
경영학에서 자주 쓰는 표현 중에 “The Blind leading the Blind"라는 경구(警句)가 있습니다. 오래전에 쓰기 시작한 비유라서 시각장애자(blind)를 예로 든 것이지만 어떻든 시력을 잃은 사람이 앞 못 보는 사람을 인도하는 경우와 같은 경영위험에 경종을 울리는 말입니다. 요즈음 경영에서는 위험관리(risk management)를 중요한 과제로 삼고 그에 사전대처 하면서 높은 신뢰성의 비전(vision : 통찰력, 미래상)을 설정하라고 가르칩니다. 종교에 있어서도 각 종단은 독특한 종지(宗旨)에 따라 확고…
저는 어제 새벽 KTX로 서울역에 도착, 귀가하였습니다. 그 전날 오후 3시반 차로 부산에 내려갔다가 3시간 일 보고 모두 10시간만에 왕복한 것입니다. 93세되신 종법사님의 “어찌하오리까 미래학” 연구를 도와 드리려고 천릿길 출장을 급하게 다녀왔습니다. 천도교 집안에서 태어나 사계명지키고 천도세계를 갈망하며 살아오신 망백(望百)지난 종법사님은, 500페이지 넘는 “원곡, 그 천도의 삶” 책에서 밝힌 바대로 이 시대의 천도인으로 한울님과 스승님의 칭찬을 받을만하다고 봅니다. 종법사님께서는 4만일가까이, 92년 5개월째 역리(逆理)…
2007년 5월 24일날 올린글입니다^_^그리구 5월 25일 서울 중구 구민회관 에서 시상식 을 했답니다 우리동덕님 몇 분이서 함께 참석하여 축하 해주시고 기쁜 마음 을 함께 하셨다는군요^*^역시 기쁜일 은 서로 알면 그기쁨이 배로 늘어나겠지요한참 지난 소식이긴 하지만 정말 축하드립니다^*^
글쓴이: 물과바람 . 어머님은 제가 효자상 받는것이 너무 자랑스러운 모양입니다.저도 사실 효자상은 남의 이야기로만 생각해 왔는데 막상제가 효자상을 받는다니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상은 사단법인 한국효도회에서 준다고 하네요효자상을 동네에서 주든 서울에서 주든 동네 어르신들이저를 효자로 추전해 주었다는 것이 너무 기분좋습니다. 그런데 제가 효자상을 수상할 만큼 효자인가 하고자식들에게 물어 보았지요.아들 딸은 충분히 자격이 있다고 했습니다.아내에게 물어보았습니다.아내는 어머니가 평범하신 분이면 해당되지 않겠으나워낙성격이 유별나신 분이라…
이글이 너무나 아름다워 한울 마음에서 펌해왔습니다^_^이글을 읽어보든 그날은 눈물이 앞을가려 넉이 나간사람이였습니다하지만 저에게는 분명 힘과 용기를 불어 넣어준 글이기에 물바님 허락도 없이 이렇게 옴겨봅니다물과 바람님 이해 해 주시겠지요^*^
글쓴이: 물과바람 . 하늘색 한복이 선녀의 날개 옷처럼 품위있게 가벼워 보이고눈으로 ,미소로, 얼굴로 웃는당신은 참 행복해 보였습니다. 오늘 따라 눈은 왜 그렇게 크게 보이는지오늘 따라 얼굴이 어쩌면 저렇게도 복스러워 보이는지오늘 따라 어찌 그리 높게 대단해 보이는지오늘은 당신이 세상의 주인공 이었습니다.당신은 참 행복해 보였습니다. 수원교구 어린아이들이 당신을 위해 들려준 타악은우리 모두의 심장을 함께 같이 뛰게 해 주었습니다.당신은 참 행복해 보였습니다. 결혼 했을때 이렇게 행복했나요?사랑하는 아들을 생산했을때 오늘보다 기쁘든가…
지난시일에 저는 이 게시판에서 “10년후의 천도교와 나의 미래학”을 생각해 보았고, 어제 시일에는 80세 넘으신 원로동덕 두분을 각각 댁으로 찾아뵈었습니다. 10후의 미래를 함께 이야기 하고 현재의 소망이 무엇인지 그저 여쭈어 보려 한 것입니다. 고문해 도암장님과 최동희 덕암장님은 비슷한 연배로 고향(북청)이 같으시고 해방이후 남하하시어 불광동의 멀지 않은 이웃에 살고계신지라 시일식 마치고 방문하였습니다. 도암장님은 6.25 당시 청년회 간부로 활약하실 무렵 제가 처음 얼굴과 함자를 익힌 이래 총부에서 자주 뵌 어른이라 마치 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