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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7세 1860년 4월 5일. 인시(새벽4시앞뒤)에 기도식을 올릴 때에도 계곡물에서 세수하고, 상투 틀어 올리고, 흰 바지저고리와 두루마기를 갖춰 입고, 부시 쳐 불을 초심지에 댕기고, 향 피우고, 가랑가랑한 정안수를 향로 앞에 올려놓고, 세 번 절하고, 꽈앉아, ‘한울님의 뜻에 합하는 삶을 살고자 하오니 가르침을 내려주옵소서’란 기도를 간절히 드립니다. 그러고 배호흡을 하며 호흡의 느낌에 의식을 모으고 무위를 넘어 무한소 무한의 무극에 이르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런데 이 날은 장조카 세조의 생일이라 식구들은 모두 하구리 …

  • 박씨부인이 나무접시에 떡 한 덩어리를 담아갖고 오다가 수운의 춤에 홀려 멍하니 구경합니다. 체념으로 겉늙어버린 부인 몸속에 한울님 같은 기화신이 들어있습니다. 수운은 두 무릎을 꿇어 절을 합니다. 부인도 자기도 모르게 선채로 반절을 하고, 놀랜 눈빛으로 수운 얼굴을 바라봅니다. “한울님 말씀을 들었소. 말씀하시기를 ‘나도 성공 너도 득의’라고 하셨소.” “한울님 말씀이라뇨?” “그렇소, 지기한울님은 사람으로써 만사를 알고, 사람으로써 모신사람이 되려고 사람으로 화생했던 거요.” 박씨부인은 남편의 말이 엉뚱하고 복잡한 …

  • 동학 장생주 4번. 5번 문장이바뀌는 실수가 있었습니다짓고 다시 옮깁니다. 3.지기의 속성 1) ‘무극대도’는 ‘지기와 장생주’를 뜻함 ‘동학’이란 말이 쓰이기 전에는 ‘무극대도’라고 하였습니다. 그런 ‘무극대도’는 미시적으로는 ‘지기’를 의미하고, 거시적으로는 ‘장생주’를 뜻합니다. 먼저 ‘무극대도’가 ‘지기’를 뜻함을 알아봅니다. 그럼 수운께서 ‘지기의 속성’을 언제 어디서 체득했는지부터 알아봐야 합니다. 그런데 정확히 밝힌 기록이 없으므로 그의 글을 통해 추리해야 합니다. 그의 글을 보면 1860년 4월 5일…

  • < 죄송합니다 >동학 장생주 4번, 5번 문장이바뀌는 실수가 있었습니다.짓고 다시 옮겼습니다. (5) 섭명 “무사불섭 무사불명(無事不涉 無事不命)”은 보는 바와 같이 너무 길어서 인용해 말하기가 불편합니다. 그래서 수운께서는 보통 말할 때는 과 만 합성해서 ‘섭명’이란 합성어로 썼다고 봅니다. 해월의 ‘도결’을 보면 “지기한울님이 간섭하지 않으면 고요한 한 물건 덩어리니 이것을 죽었다 하는 것입니다(天不干涉卽寂然一塊物 是曰死矣)”라고 ‘간섭(干涉)’만 인용하였습니다. 다른 것에서도 마찬 가지입니다. 의암의…

  • 4. 장생주의 뜻 ‘동학론(논학문)’의 핵심은 ‘장생주의 뜻’을 논한 글입니다. 논한 글의 줄잡은 의미는 ‘글머리’와 ‘글맺음’에 담겨 있게 마련입니다. ‘글머리’를 보면 “묻기를 ‘주문의 뜻은 무엇입니까’(曰呪文之意何也). 대답하시기를 ‘지극히 한울님을 위하는 글이므로 주문이라 이르는 것이니, 지금 글에도 있고 옛 글에도 있습니다.(曰 至爲天主之字故 以呪言之 今文有古文有)”라고 하셨습니다. 이처럼 ‘지금글’이나 ‘옛글’이나 ‘한울님을 위하는 글’이라고 하셨는데 ‘지금글’과 ‘옛글’은 어떤 것을 의미하는가? 이에 대해 …

  • 4)侍天主 ‘시천주(侍天主)를 “侍者 內有神靈 外有氣化 一世之人 各知不移者也 主者 稱其尊而與父母同事者也”라고 풀었습니다. 천도인들은 ‘시천주’가 동학만이 쓰는, 동학에서 가장 중요한 용어란 것을 공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넓고 깊게 살펴서 의미별로 인지하고 응용해야 합니다. 그러하려면 ‘시천주’를 ‘동학론’에 나온 ‘풀이’만으로 이해하는 것보다는 ‘용담유사’에 나온 ‘풀이’도 포함해서 이해해야 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결과는 하나의 원인으로 이뤄진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이뤄진 것이다.’라는 말을 상기할 필요가 …

  • 6) 영세 불망 “永世者 人之平生也(라는 것은 사람의 평생이요), 不忘者 存想之意也(이라는 것은 상념을 보존한다는 뜻입니다.)” 둘을 합치면 ‘평생토록 상념을 보존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건 ‘지기’일 수도 있고 ‘시천주’일 수도 있습니다. ‘장생주’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지기· 시천주’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지기’는 신칭의 존재론적 의미요, ‘시천주’의 존재론적 의미는 ‘몸속에 있는 지기한울님’이었습니다. 따라서 지기와 시천주는 존재론의 입장에서 보면 같은 의미입니다. 그런데 ‘시천주’는 ‘지기’에서 비롯한 것이…

  • 4) 기화호흡기화를 거듭하면 ‘견천(見天)’을 하게 됩니다. 견천에는 몸이 기화하여 신령함 밝음을 몇 번 겪어서 마침내 무극에 이르러 보는 경우가 있는 데, 수운께서 득도일 ‘선생주문’을 받은 뒤 체험한 것이 이에 해당합니다. 다른 하나는 의식이 기화하여 맑음을 몇 번 겪은 뒤 마침내 무극에 이르러 보는 견천입니다. 전자는 이르는 과정이 불명하고 1회성이고, 후자는 이르는 과정이 일정하고 언제나 반복해 체험할 수 있습니다. 전자는 이미 기술했으므로 생략하고 후자에 대한 것만을 기술하려고 하는데 이것이 ‘기화호흡’입니다. ‘…

  • [동학으로 사유하기] 동학으로 사유하는 것은 ‘장생주’로써 사유하기이며, 장생주로써 사유하려면 ‘장생주’의 주어인 ‘지기’로써 사유해야 하며, ‘지기’로서 사유하려면 ‘지기’에 관심을 가져야 하고, ‘지기의 속성’이 무엇인가 파악을 해야 하며, ‘지기의 속성’으로써 만사를 알아가고 이해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지기로써 만사를 설명할 수 있으면 우선 ‘장생주’를 ‘지기의 속성’으로써 풀어 봐서 막힘이 없어야 합니다. 막힘없이 풀 수 있으면 다음에는 ‘동경대전·용담유사’를 풀어보고 신사님 성사님 법설도 풀어봐야 합니다. …

  • [동학으로 사유하기 2, 무위이화] ‘포덕문’의 다음 구절을 보도록 합니다.“어리석은 사람들은 비와 이슬의 혜택을 알지 못하고 무위이화로 앎니다.(.愚夫愚民 未知雨露之澤 知其無爲而化矣)” 어리석은 사람들은 비와 이슬의 혜택이 지기한울님의 섭명 조화에 의한 것인 줄 알지 못하고 저절로 되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는 말씀입니다. 따라서 여기의 ‘무위이화’는 동학적 ‘무위이화’가 아닙니다. 그럼 동학적 ‘무위이화’는 어떤 것인가 알아봐야 합니다. ‘무위이화’는 ‘1)저절로 우연히 되어짐. 2) 도에 의해 되어짐 3) 지기의 ‘섭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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