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교령은 “천도교는 죽어서 천당이나 극락에 가느니 살아서 포덕천하(布德天下)를 만들자는 현실적인 종교”라며 “우리 존재 속에 한울님이 있다는 것만 깨닫는다면 그것이 곧 지상천국”이라고 천도교의 창시자 최수운의...
-신인조화·음양합덕·조상숭배·해원상생·경천애지선의 다섯 가지 법언을 수도의 요체로 삼고 경천·경신·경조의 삼률령으로 수행의 도를 삼아 윤리도덕을 숭배하고 인간개조와 정신개혁으로 포덕천하·구제중생·보국안민...
의암 성사님은 1910년 나라가 병탄되자 '보국안민(輔國安民·독립) 없이는 포덕천하(布德天下)도 없다. 10년 안에 나라를 되찾겠다'고 다짐합니다. 1912년 우이동에 수련시설인 '봉황각'을 만들어 천도교 지도자를 양성하고...
최씨의 부친 최덕신은 국군 제1군단장에 이어 박정희 정권에서 외무장관과 서독 주재 대사로 활동한 뒤 천도교 교령도 지냈으나 박 전 대통령과 갈등으로 1976년 아내(류미영)와 함께 미국에 이민한 뒤 북한으로 영구 이주했다....
또 박정희 정권에서 외무부 장관과 서독대사, 천도교 교령 등으로도 활동했다. 하지만 박 전 대통령과의 갈등 끝에 1976년 일본을 거쳐 미국으로 떠났고 결국 1986년 월북했다. 최씨의 어머니 유씨는 상하이 임시정부 국무위원 겸...
이후 최 전 장관은 천도교 교령으로 활동하다가 1976년 부인과 함께 미국 망명길에 올랐다. 이어 1986년 부부가 함께 월북해 청우당 중앙위원장, 조평통 부위원장 등 요직을 거쳤다. 최씨의 어머니인 류미영 전 위원장도 남편인...
이후 주서독 대사와 제7대 천도교 교령을 지냈다. 최씨 어머니 류 전 위원장 역시 대한민국 임시정부 국무위원 겸 참모총장을 지낸 천도교 독립운동가 유동열의 수양딸이다. 하지만 최덕신은 주서독 대사 시절 박정희...
그는 1967년부터 제7대 천도교 교령을 맡기도 했다. 교령은 천도교의 최고지도자에 해당한다. 최 전 장관은 서독 대사를 지낼 당시인 1967년 발생한 동백림 사건과 관련해 박정희 정권과 불편해졌다. 이런 이유 등을 이유로 최씨...
그곳에서 보내고자 북한에 자발적으로 간 것 같다”고 했다. 한국 국민이 공개적으로 북한으로 영주한 것은 이례적이다. 1997년 오익제 전 천도교 교령이 공개 월북한 후 북한은 최근 자진 월북한 한국 국민을 대부분 돌려보냈다.
최씨의 부모인 최덕신 전 천도교 교령 부부(1986년 월북), 오익제 전 천도교 교령(1997년 월북)에 이어 천도교 인사가 또다시 월북한 것이다. 천도교는 조선후기 최제우가 창립한 동학을 계승한 종교다. 그의 구체적인 월북 동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