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절\r\n한ㅡ 울 님 의 하 신 말 씀 억 조 창 생 많 은사람\r\n동 귀 일 체 하 는 줄 을 사 십 평 생 알 았 았 더냐\r\n이 글 보 고 개 과 하 여 날본 듯 이 수 도 하 라\r\n너 희 역 시 사 람 이 면 생 각 고 생 각 할까\r\n2절\r\n이 말 저 말 붕 등 해 도 내 가 알 지 네 가알까\r\n그 런 생 각 두 지 말 고 정 심 수 도 하 여 어라\r\n이 글 보 고 개 과 하 여 날본 듯 이 수 도 하 라\r\n너 희 역 시 사 람 이 면 생 각 고 생 각…
高峯屹立 群山統率之像 고봉흘립 군산통솔지상 높은 봉우리가 우뚝 솟은 것은 모든 산을 통솔하는 기상이요, 流水不息 百川都會之意 유수불식 백천도회지의 흐르는 물이 쉬지 않는 것은 모든 시내를 모으려는 뜻이니라. 明月虧滿 如節夫之分合 명월휴만 여절부지분합 밝…
也羞俗娥翻覆態 一生高明廣漢殿 야수속아번복태 일생고명관한전 항아가 세속에서의 번복한 꼴을 부끄럽게 여겨, 한평생 광한전에 높게 밝았노라. 此心惟有淸風知 送白雲使藏玉面 차심유유청풍지 송백운사장옥면 이 마음 이런 줄을 맑은 바람이 알고, 흰구름을 보내어 얼굴을 가리게 하네. 連花倒水魚爲蝶 月色入海雲亦…
南辰圓滿北河回 大道如天脫劫灰 남쪽 별이 둥글게 차고 북쪽 하수가 돌아오면 대도가 한울같이 겁회를 벗으리라. 鏡投萬里眸先覺 月上三更意忽開 거울을 만리에 투영하니 눈동자 먼저 깨닫고, 달이 삼경에 솟으니 뜻이 홀연히 열리 도다. 何人得雨能人活 一世從風任去來 어떤 사람이 비를 얻어 능히 사람을 살릴 것인가. 온 세상이 바…
山河大運 盡歸此道 其源極深 其理甚遠 산하의 큰 운수가 다 이 도에 돌아오니 그 근원이 가장 깊고 그 이치가 심히 멀도다. 固我心柱 乃知道味 一念在玆 萬事如意 나의 심주를 굳건히 해야 이에 도의 맛을 알고, 한 생각이 이에 있어야 만사가 뜻과 같이 되리라. 消除濁氣 兒養淑氣 흐린 기운을 쓸어 버리고 맑은 기운을 어린 …
亨利貞 天道之常 惟一執中 人事之察 故 生而知之 夫子之聖質 學而知之 先儒之相 傳 雖有困而得之 淺見薄識 皆由於吾師之盛德 不失於先王之古禮 원·형·이·정은 천도의 떳떳한 것이요, 오직 한결같이 중도를 잡는 것은 인사의 살핌이니라. 그러므로 나면서부터 아는 것은 공부자의 성인 바탕이요, 배워서 아는 것 은 옛 선비들의 서로 전한 것이니라. 비록 애써서 얻은 천견박식이라도 다 우리스승의 성덕으로 된 것이요 선왕의 옛 예 의를 잃지 아니한 것이니라. 出自東方 無了度日 僅保家聲 未免…
\r\n \r\n \r\n \r\n 시운 벌가벌가하니 기측불원이라\r\n 내앞에 보는것을 어길바 없지마는\r\n 이는도시 사람이오 부재어근이로다\r\n 목전지사 쉬이알고 심량없이 하다가서\r\n 말래지사 같잖으면 그아니 내한인가\r\n 이러므로 세상일이 난지이유이하고\r\n 이지이난인줄을 깨닫고 깨달을까\r\n \r\n \r\n \r\n \r\n 명명한이운수는 다같이 밝지마는\r\n 어떤사람 저러하고 어떤사람 이러한지\r\n …
\r\n \r\n \r\n \r\n 노류한담 무사객이 팔도강산 다밟아서\r\n 전라도 은적암에 환세차로 소일하니\r\n 무정한 이세월에 놀고보고 먹고보세\r\n 호호망망 넓은천지 청려를 벗을삼아\r\n 일신으로 비겨서서 적세만물 하여보니\r\n 무사한 이내회포 부칠곳 바이없어\r\n 말로하며 글을지어 송구영신 하여보세\r\n 무정한 이세월이 어찌이리 무정한고\r\n 어화세상 사람들아 인간칠십 고래희는\r\n 만고유전 아닐런가…
\r\n \r\n \r\n \r\n 광대한 이천지에 정처없이 발정하니\r\n 울울한 이내회포 부칠곳 바이없어\r\n 청려를 벗을삼아 여창에 몸을비겨\r\n 전전반측 하다가서 홀연히 생각하니\r\n 나도또한 이세상에 천은이 망극하여\r\n 만고없는 무극대도 여몽여각 받아내어\r\n 구미용담 좋은풍경 안빈낙도 하다가서\r\n 불과일년 지낸후에 원처근처 어진선비\r\n 풍운같이 모아드니 낙중우락 아닐런가 \r\n \r\n \r\n …
\r\n \r\n \r\n \r\n 곤륜산 일지맥의 조선국 금강산이\r\n 기암괴석 좋은경 일만이천 아닐런가\r\n 팔도명산 다던지고 천하승지 아닐런가 \r\n \r\n \r\n \r\n \r\n 삼각산 한양도읍 사백년 지낸후에\r\n 하원갑 이세상에 남녀간 자식없어\r\n 산제불공 하다가서 두늙은이 마주앉아\r\n 탄식하고 하는말이 우리도 이세상에\r\n 명명한 천지운수 남과같이 타고나서\r\n 기궁한 이내팔자 일점혈육 …
모시고넷 / 천도교 청구교구
(우) 28604 충북 청주시 흥덕구 신율로 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