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의 존재론적인 시천주는 평등과 공평의 세상을 만드는 광제창생으로 구체화되었다. 다른 하나는 인식론적인 시천주이다. 해월이 말한 ‘입도의 날’이 이를 말한다. 이는 사람이 시천주라는 것을 깨닫는 종교적 수행을 통해...
그리고 그것은 당연히 1897년의 호남에서 활화산으로 터져나온 동학농민혁명의 제폭구민과 광제창생 인내천의 위대한 깃발과 함성의 면면한 민중적 의지의 승리이지 않을 수 없었다. 신부, 시인, 종교사회학 박사. 전북 출생....
자신이 아닌 모두가 같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려는 광제창생의 구현을 해월은 몸소 실천했다. 김지하는 이러한 해월의 모습과 동학에서 ‘인간의 사회적 성화(聖化)’를 발견했다. ※이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
"각도동학유생(各道東學儒生) 의송단자(議訟單子)"라는 제목의 소원문에서 '동학이 유불선(儒佛仙)을 통합한 도로 이단이 아니며, 서양 오랑캐의 침입과 일본의 경제적 침투 속에서 광제창생과 보국안민을 염원하는 도학'임을...
의송단자의 핵심 내용은 첫째, 교조 신원을 통한 동학의 공인, 둘째, 보국안민과 광제창생을 통한 국정의 쇄신, 셋째, 일본 상인들의 경제적 이득 독점과 서양 열강의 이권 침탈을 막아달라는 외세의 배격, 반외세를 담고 있었다....
“동학농민혁명에서 사인여천(사람 섬기기를 하늘같이 한다), 제폭구민(폭정을 제거하고 백성을 구한다), 광제창생(널리 민중을 구제한다), 보국안민(나라를 돕고 민중을 편안하게 한다) 등은 민주·평등·복지를 지향한 것이다....
120여 년 전, 밖으로는 서구열강의 세력들이 물밀 듯 밀려오고 안으로는 부패정치가 극에 달하여 백성들의 삶이 피폐하기 이루 말할 수 없을 때 보국안민 광제창생 지상천국의 동학깃발 아래 불같이 일어나는 민심을 하나로...
“동학농민혁명에서 사인여천(사람 섬기기를 하늘같이 한다), 제폭구민(폭정을 제거하고 백성을 구한다), 광제창생(널리 민중을 구제한다), 보국안민(나라를 돕고 민중을 편안하게 한다) 등은 민주·평등·복지를 지향한 것이다....
비록 보국안민과 광제창생을 위한 기포였지만 상대는 국왕의 명령을 받은 정예군이었다. 왕명을 받은 군대와 대적하는 일은 당시의 시각에서는 결코 쉽지 않은 일이었다. 혁명이 본격화되고 황토현 전투에서 승리했지만...
수운 최제우는 보국안민과 광제창생이라는 씨앗을 척박한 조선의 대지에 뿌렸고, 그 본질은 생명사상이었다. 선지자의 사상은 시공을 초월하고 능히 100년 1000년 앞을 내다보는 식견이 담긴다. 해월 최시형의 3경설(三敬說)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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