先生呪文 선생주문 降靈呪文: 至氣今至四月來 지기금지사월래 本呪文: 侍天主令我長生無窮無窮萬事知 본주문 : 시천주영아장생무궁무궁만사지 弟子呪文 제자주문 初學呪文 : 爲 天主顧我情永世不忘萬事宜 강령주문 : 위 천주고아정영세불망만사의 …
歌曰 而千古之萬物兮 各有成各有形 所見以論之則 其然而似然 所自以度之則 其遠而甚遠 是亦杳然之事 難測之言 我思我則 父母在玆 後思後則 子孫存彼 來世而比之則理無 異於我思我 去世而尋之則或難分於人爲人 노래하기를... 천고의 만물이여, 각각 이룸이 있고 각각 형상이 있도다. 보는 바로 말하면 그렇고 그런듯하나 그 부터 온 바를 헤아리면 멀고도 심히 멀도다. 이 또한 아득한 일이요 헤아리기 어려운 말이로다. 나의 나 된 것을 생각하면 부모가 이에 계 시고, 뒤에 뒤 될 것을 생각하면 자손이 저기 있도다. 오는 세상…
亨利貞 天道之常 惟一執中 人事之察 故 生而知之 夫子之聖質 學而知之 先儒之相 傳 雖有困而得之 淺見薄識 皆由於吾師之盛德 不失於先王之古禮 원·형·이·정은 천도의 떳떳한 것이요, 오직 한결같이 중도를 잡는 것은 인사의 살핌이니라. 그러므로 나면서부터 아는 것은 공부자의 성인 바탕이요, 배워서 아는 것 은 옛 선비들의 서로 전한 것이니라. 비록 애써서 얻은 천견박식이라도 다 우리스승의 성덕으로 된 것이요 선왕의 옛 예 의를 잃지 아니한 것이니라. 出自東方 無了度日 僅保家聲 未免…
夫天道者 如無形而有迹 地理者 如廣大而有方者也 故 天有九星 以應九州 地有八方 以應八卦而 有盈虛迭代之數 無動靜變易之理 陰陽相均 雖百千萬物 化出於其中 獨惟人 最靈者也 무릇 천도란 것은 형상이 없는 것 같으나 자취가 있고, 지리란 것은 넓은 것 같으 나 방위가 있는 것이니라. 그러므로 한울에는 구성이 있어 땅의 구주와 응하였고 땅 에는 팔방이 있어 팔괘와 응하였으니, 차고 비고 서로 갈아드는 수는 있으나 동하고 정하고 변하고 바뀌는 이치는 없느니라. 음과 양이 서로 고루어 비록 백천만물이 그 속에서…
盖自上古以來로 春秋迭代 四時盛衰 不遷不易하니 是亦 天主造化之迹이 昭然于天下也로되 개자상고이래로 춘추질대 사시성쇠 불천불역하니 시역 천주조화지적이 소연우천하야로되 저 옛적부터 봄과 가을이 갈아들고 사시가 성하고 쇠함이 옮기지도 아니하고 바뀌지도 아니하니 이 또한 한울님 조화의 자취가 천하에 뚜렷한 것이로되 愚夫愚民은 未知雨露之澤하고 知其無爲而化矣러니 우부우민은 미지우로지택하고 지기무위이화의러니 어리석은 사람들은 비와 이슬의 혜택을 알지 못하고 무위이화로 알더니, 自五帝之後로 聖人이 以生하사 日月星辰과 天地度數…
\r\n \r\n \r\n \r\n 시운 벌가벌가하니 기측불원이라\r\n 내앞에 보는것을 어길바 없지마는\r\n 이는도시 사람이오 부재어근이로다\r\n 목전지사 쉬이알고 심량없이 하다가서\r\n 말래지사 같잖으면 그아니 내한인가\r\n 이러므로 세상일이 난지이유이하고\r\n 이지이난인줄을 깨닫고 깨달을까\r\n \r\n \r\n \r\n \r\n 명명한이운수는 다같이 밝지마는\r\n 어떤사람 저러하고 어떤사람 이러한지\r\n …
\r\n \r\n \r\n \r\n 천지음양 시판후에 백천만물 화해나서\r\n 지우자 금수요 최령자 사람이라\r\n 전해오는 세상말이 천의인심 같다하고\r\n 대정수 주역괘에 난측자 귀신이오\r\n 대학에 이른도는 명명기덕 하여내어\r\n 지어지선 아닐런가 중용에 이른말은\r\n 천명지위성이요 솔성지위도요\r\n 수도지위교라하여 성경이자 밝혀두고\r\n 아동방 현인달사 도덕군자 이름하나\r\n 무지한 세상사람 아는바 천지라도\…
\r\n \r\n \r\n \r\n 노류한담 무사객이 팔도강산 다밟아서\r\n 전라도 은적암에 환세차로 소일하니\r\n 무정한 이세월에 놀고보고 먹고보세\r\n 호호망망 넓은천지 청려를 벗을삼아\r\n 일신으로 비겨서서 적세만물 하여보니\r\n 무사한 이내회포 부칠곳 바이없어\r\n 말로하며 글을지어 송구영신 하여보세\r\n 무정한 이세월이 어찌이리 무정한고\r\n 어화세상 사람들아 인간칠십 고래희는\r\n 만고유전 아닐런가…
\r\n \r\n \r\n \r\n 광대한 이천지에 정처없이 발정하니\r\n 울울한 이내회포 부칠곳 바이없어\r\n 청려를 벗을삼아 여창에 몸을비겨\r\n 전전반측 하다가서 홀연히 생각하니\r\n 나도또한 이세상에 천은이 망극하여\r\n 만고없는 무극대도 여몽여각 받아내어\r\n 구미용담 좋은풍경 안빈낙도 하다가서\r\n 불과일년 지낸후에 원처근처 어진선비\r\n 풍운같이 모아드니 낙중우락 아닐런가 \r\n \r\n \r\n …
\r\n \r\n \r\n \r\n 곤륜산 일지맥의 조선국 금강산이\r\n 기암괴석 좋은경 일만이천 아닐런가\r\n 팔도명산 다던지고 천하승지 아닐런가 \r\n \r\n \r\n \r\n \r\n 삼각산 한양도읍 사백년 지낸후에\r\n 하원갑 이세상에 남녀간 자식없어\r\n 산제불공 하다가서 두늙은이 마주앉아\r\n 탄식하고 하는말이 우리도 이세상에\r\n 명명한 천지운수 남과같이 타고나서\r\n 기궁한 이내팔자 일점혈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