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총부 홈에서 수원교구 장인숙님의 글 펌하였습니다
이름: 아행천 (parkwell2@hanmail.net) 2008(포덕149년)/4/9(수)엊그제 4월 7일과 8일에 저는 의암성사님 탄신기념 철야수련을 봉황각에서 마쳤습니다. 마루방에서 1,050주를 손에 들고 구송장생지주 삼칠기자(口誦長生之呪 三七其字)로 밤샘했습니다. 이신환성(以身換性) 액자가 이성환신(以性換身)으로 가끔 바뀌어 보이는 가운데 성사님과 저는 신 • 성 • 신(身→性→身)간의 무언대화를 이어갔습니다. 새벽 5시 기도 때에는 내수도 한분이 미역국을 준비해 오셔서 철야하신 몇 분과 함께 성사…
2008(포덕149년)/4/9(수) 모시고 안녕하십니까? 화사한 봄날 건강과 함께 도가에 행복과 행운이 가득 하시기를 심고드리면서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기 위한 본 행사에 관심과 도움을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80여년 동안 기독교 성지로 둔갑해 버린 제암리와 역사속에 지워져 위령비 하나 없는 김흥렬 순도선열 일가 6인의 참혹한 참살현장 고주리에서 9년전 뜻이 있는 청년들의 발의로 시작하여 왜곡된 역사 바로잡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하기와 같이 제9회 행사계획(안)을 안내 드리오니 참조 하시어 교중에 널리 홍보하여 주시고, 정…
.bbs_content p{margin:0px;}3.1운동 제암, 고주리 제암리 사건은 발안 장날시위 등 수원 화성지역 주민들의 3.1 독립만세운동에 대한 보복응징으로 일제가 자행한 만행의 결정판이었다. 수원 화성 일대의 시위가 폭동화하면서 격렬하게 진행되자 경기도 경무부에서는 헌병과 보병, 순사로 이루어진 검거반을 이들 지역에 파견하였다. 검거반은 1919년 4월 2-6일, 9-16일 2차에 걸쳐 이들 지역을 돌며 시위의 진원지 역할을 한 마을들을 습격 방화하고, 대대적인 수색을 벌여 시위 주모자들을 검거하였다. 이러한 과정에서…
「서울발 로이터통신 : 최근 한국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국내 주요 동서양 종교가운데 천도교 교세가 가장 크게 확장, 현재 그 신도수가 500만이 넘었다고 한다. 이는 1919년 독립운동 당시 300만 교도를 자랑한 이래 지난 90년 동안에 기껏 몇만의 수준으로까지 급감해 오다가 근래에 정신문화에서도 한류(韓流)의 도기(道氣)가 앙양되어 이런 급증현상을 가져왔다는 것이다. 아울러 천도교는 국내뿐 아니라 요즈음 서구 세계에서도 서서히 관심의 대상이 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늘은 April Fools' Day 입니다. 요사이 우리 …
지난 3월1일, 못난 천도인들의 아귀다툼하는 불협화 현장을 보시고 “아서라, 아서시라” 들릴 듯 말 듯 혼자 속으로만 걱정하시던 대신사님께서 그 후 묵묵부답 아무말씀도 안하시더니 3월10일에 대의원 1/3이상인 105인 연서로 임시대회 소집을 요구한 다음에는 아예 어디 가셨는지 뵐 수가 없습니다. 아마 구미용담에서 새해에 우리 곁으로 이성환신(以性換身) 하시었다가 다시 이신환성(以身換性), 무왕불복지리(無往不復之理)를 몸소 가르쳐 주시려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무튼 저는 지금 대신사님 말씀을 천아(天我)로써 직접 들을 수는 없지…
제89회 3.1절입니다. 우리 천도인들은 훌륭하신 조상님들을 스스로나마 자랑스럽게 기리는 날입니다. 주인은 집을 비우고 객들이 주인 노릇하는 현실이 안타깝지만 앞으로 제집을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하기도 합니다. 3.1 그날의 함성이 귀에 쟁쟁하고 선열들 성령의 꾸지람과 채찍이 우리의 온몸을 다시 감싸고 있습니다. 내년 포덕150년, 90회 3.1절에는 보다 떳떳한 우리, 정상적인 교단의 모습을 보여야 하겠습니다. 대신사님께서는 오늘아침 “의암을 배워 따르라”고 말씀하십니다. 여세동귀(與世同歸), 용시용활을 제대로 하신 의암…
음력설날입니다. 저는 천도인 가정에서 어릴 때부터 향아설위하고 양력설 쇠는 것이 몸에 배었습니다. 어른들 환원하신 후에는 모든 집안 의식에 아예 청수만을 모시고 있습니다. 이렇게 향아설위, 양력설, 청수 등이 위에서 아래로 자연스럽게 의심 없이 내려온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천도교의 오늘날은 너무나 오랫동안 신앙규범과 교단운영이 바르지 못하여 “무질서가 질서”, “비정상이 정상” 인 것처럼 부자연스럽습니다. 심지어 청수를 단순한 음용수같이 생각하고 후진 천도인(청장년층)이 선대 천도인(원로층)을 존경하지 않는 풍토같이 생겼습니다. …
대신사님께서는 저의 새해 소망대로 구미산 용담정에서 우리 곁으로 하산하셨습니다. 못나고 주변 없는 이 제자들이 하도 안타까워서 대신사님 성령을 우리 현신으로 바꾸어〔以性換身〕직접 일깨워 주시기로 했습니다. 동덕여러분, 우리는 이제 내 몸에 한울님 모시듯 대신사님과 이웃하게 되었으니 “좋을시고 좋을시고”를 외칩시다. 『 不知畏之所爲 , 念至公之無私 無罪地而如罪 두려워하라 - 두려움을 알라, 지극히 공변〔公平〕되어 사심이 없게 하라〔至公無私〕, …
밝은 한해, 명도(明道)시대의 개막을 기원했던 포덕148년이 마지막 날을 맞았습니다. 지난 4월 대회로 교단의 새로운 집행부가 출범한지 9개월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6년째 호소하는 천도교의 세계화 과제도 이제는 관심을 갖는 천도인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난 1년간 저는 사계명지키며 저대로의 삼분경영(三分經營 : 육신먹거리, 정신먹거리, 고종명클리닉)을 차질 없이 수행해왔습니다. 포덕147년과 같이 이 게시판에 33차례의 소일변에 관한 글도 성심껏 올렸습니다. 평균 11일에 한번 꼴로 한울님 생각이라 믿고 이런저런 천도교 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