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람이 착해짐에 천하가 착해지고, 한사람이 화해짐에 한 집안이 화해지고, 한 집안이 화해짐에 한 나라가화해지고, 한 나라가 화해짐에 천하가 같이 화하리나, 비내리듯 하는 것을 누가 능히 막으리오. 해월신사법설 > 대인접물 중에서
그말저말 다하자니 말도많고 글도많아 약간약간 기록하니 여차여차 우여차라 이 글보고 저 글보고 무궁한 그 이치를 불연기연 살펴내어 부야흥야 비해보면 글도 역시 무궁하고 말도 역시 무궁이라 무궁히 살펴내어 무궁히 알았으면, 무궁한 이울속에 무궁한 내아닌가. 용담유사>흥비가 중에서
마음은 천지의 저울이 되나, 달아도 한푼의 무게도 없고. 눈은 예와 지금의 기록이 되나, 보아도 글자 한 자 쓴것이 없느니라. 의암성사 법설>견성해 중에서.
바람 지나고 비 지난 가지에 바람 비 서리 눈이 오는구나. 바람 비 서리 눈 지나간 뒤 한 나무에 꽃이 피면 온 세상이 봄이로다. 동경대전>우음
개벽이란 부패한 것을 맑고 새롭게, 복잡한 것을 간단하고 깨끗하게 함을 말함이니, 천지 만물의 개벽은 공기로써 하고 인생 만사의 개벽은 정신으로써 하나니, 너의 정신이 곧 천지의 공기이니라. 의암성사 법설 > 인여물개벽설 중에서
한번어지러움에십년을잃고,백번을참음에만가지기회가생기느니라.의암성사법설>명심장중에서
한사람이착해짐에천하가착해지고,한사람이화해짐에한집안이화해지고,한집안이화해짐에한나라가화해지고,한나라가화해짐에천하가같이화하리니.해월신사법설>대인접물중에서
나의심주를굳건히해야이에도의맛을알고,한생각이이에있어야만사가뜻과같이되리라.동경대전>탄도유심급중에서.
병 속에 신선 술이 있으니 백만 사람을 살릴 만하도다.빚어내긴 천 년 전인데 쓸 곳이 있어 간직하노라.부질없이 한 번 봉한 것 열면 냄새도 흩어지고 맛도 엷어지네.지금 우리 도를 하는 사람은 입 지키기를 이 병같이 하라.동경대전>시문 중에서.
천지부모 네 글자는 비록 각각 다르나,그 실은 도무지 한울 천 한 자니라.- 해월신사 법설 > 도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