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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모시고넷
댓글 0건 조회 651회 작성일 17-07-05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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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曰「高莫高於天 厚莫厚於地 卑莫卑於人 人以侍天者何也」

曰「物有是性 物有是心 是性是心 出於天故 曰 侍天也」   

 

 

 

묻기를 「높은 것은 한울보다 더 높은 것 없고, 두터운 것은 땅보다 더 두터운 것  없고, 비천한 것은 사람보다 더 비천한 것 없거늘, 사람 한울을 모셨다 하는것 은 어찌된 것입니까.」

대답하시기를 「만물은 다 성품 있고 마음 있으니  성품과  마음은 한울에 서 나온 것라, 그러므로 한울을 모셨다고 말하는 것니라.」  

  

2.  曰 「性心 出於天者何也」

曰 「陰陽合德而俱體者謂之性 外有接靈而內有降話者謂之心也」   

 

 

 

묻기를 「성품과 마음 한울에서 나왔다는 것은 어찌된 것입니까.」

대답하시기를 「음과 양 합덕하여 체를 갖춘 것을 성품라 하고, 밖으로 접령 있고 안으로 강화가 있는 것을 마음라 하느니라.」  

  

3.  曰 「然則 高而非天 厚而非地乎」

曰「高依於厚 厚依於高 卑在於其間 上蒙於高明之德 下載於博厚之恩 是故天地人三才者 都是一氣也」   

 

 

 

 묻기를 「그러면 높은 것 한울 아니요, 두터운 것 땅 아니란 것입니까.」

대답하시기를「높은 것은 두터운 것에 의지하고 두터운 것은 높은 것에 의지하였으 니, 비천한 것은 그 사에 있어 위로는 높고 밝은 덕을 입었고 아래로는 넓고 두터 운 은혜를 실은 것니라. 러함으로 천·지·인 삼재란 것은 도무지 한 기운 뿐 니라.」  

  

4.  曰「性者何也」

曰 「天地之精體也」

  

 

묻기를 「성품란 것은 무엇입니까.」

대답하시기를 「천지의 정미로운 체니라.」

 

  

5.  曰 「心者何也」

曰 「如聞而難見 渾元之虛靈也」   

 

 

 

묻기를 「마음란 것은 무엇입니까.」

대답하시기를 「들리는 듯하나 보기 어려운 혼원한 허령니라.」  

  

6.  曰「靈者何也」

曰 「虛靈蒼蒼而無物不遺 無時不照而寂然不動 起而明之 暗而變化 自德自理之天地之勢 自然之理也」   

 

 

 

묻기를 「영란 것은 무엇입니까.」

대답하시기를 「허령 창창하여 만물에 남기지 아니함 없으며, 비치지 않은 때가 없으며, 고요하여 움직지 아니하며, 일어나면 밝고 어두우면 변화하여 스스로의 덕 과 스스로의 치의 천지의 세요, 자연의 치니라.」  

  

7.  曰 「五行者何也」

曰 「氣之精體也」   

 

 

 

묻기를 「오행란 것은 무엇입니까.」

대답하시기를 「기운의 정미로운 체니라.」  

  

8.  曰 「氣者何也」

曰 「理之精靈 豁發之秀儀也」   

 

 

 

묻기를 「기란 것은 무엇입니까.」

대답하시기를 「치의 정령 크게 나타나는 수려한 모양니라.」  

  

9.  曰 「理者何也」

曰 「一塊也」   

 

 

 

묻기를 「치란 것은 무엇입니까」

대답하시기를 「한 덩어리니라.」  

  

10.  曰 「一塊者何也」

曰 「以無始有也」   

 

 

 

묻기를 「한 덩어리란 것은 무엇입니까」

대답하시기를 「시작 없는 것으로써 있는 것니라.」  

  

11.  曰 「精者何也」 

曰 「體之至靈也」   

 

 

 

묻기를 「정라는 것은 무엇입니까.」

대답하시기를 「체의 지극한 영니라」  

  

12.  曰 「陰陽者何也」

曰 「初有一物 物者一塊也 塊者無極也 只有始分 所謂無極而生太極 無極陰 太極陽 上下論之則 上下亦陰陽 東西論之則 東西亦陰陽 其他 寒署 晝夜 去來 屈伸 皆無不陰陽 總究其本則 天地鬼神變化之理 相對相應 都是陰陽之理也」   

 

 

 

묻기를 「음양란 것은 무엇입니까」

대답하시기를 「처음에 한 물건 있었으니 물건란 것은 한 덩어리요 덩어리란 것 은 무극니, 다만 처음의 나눔 있어 른바 무극 태극을 낳은 것라. 무극은 음 요 태극은 양니, 상하로 말하면 상하도 또한 음양요, 동서로 말하면 동서도 또 한 음양요, 그밖에 춥고 더운 것, 낮과 밤, 가고 오는 것, 구부리고 펴는 것 등 다 음양 아님 없으니 다 그 근본을 연구하면 천지·귀신·변화의 치가 서로 대하고 서로 응하나니, 서로 대하고 응하는 것은 도무지 음양의 니라.」  

  

13.  曰 「降話者何也」

曰 「降者 接靈之理也 話者無不受鬼神之靈 能言能笑能動能靜 皆無不降話之敎也」   

 

 

 

묻기를 「강화란 것은 무엇입니까.」

대답하시기를 「강란 것은 영 접하는 치요, 화란 것은 귀신의 영을 받지 아니 함 없어 능히 말하고 웃고, 능히 움직고 고요한 것 다 강화의 가르침 아님 없는 것니라.」  

  

14.  曰 「接靈者何也」

曰 「其形然然發發 渾入於骨格 聰明應其耳目 我與天之氣相合而 天與人言語相聽 意思相同而 萬事能通者也 蒙昧餘生 何以知天之的實 以守心正氣 至於聖賢之境 能聽天語之的實 無違敎化之德」   

 

 

 

묻기를 「접령란 것은 무엇입니까.」

대답하시기를 「그 나타남 그토록 빠르게 골격에 혼연히 들어가 총명 그 귀와 눈에 응하여, 나와 한울의 기운 서로 합하여 한울과 사람 말을 서로 들으며, 뜻과 생각 서로 같아서 모든 일을 능히 통하는 것니라. 어리석은 사람들 어찌 한울 의 적실한 것을 알 수 있으며, 수심정기로써 성현의 경지에 르며, 능히 한울님 말씀 의 적실한 것을 들어 교화의 덕을 어김 없게 하리오.」  

  

15.  曰 「鬼神者何也」

曰「陰陽之變化謂也 鬼神論之則 陰鬼陽神 性心論之則 性鬼心神 屈伸論之則 屈鬼伸神 動靜論之則 動神靜鬼 總而論之則 氣抱理 理賦氣而 無依無立之環也」   

 

 

 

묻기를 「귀신란 것은 무엇입니까」

대답하시기를 「음양의 변화를 니라. 귀신으로 말하면 음귀·양신요, 성심으 로 말하면 성귀·심신요, 굴신으로 말하면 굴귀·신신요, 동정으로 말하면 동신· 정귀니, 통틀어 말하면 기운 치를 포옹하고 그 치가 기운을 받는 것인데, 의지 한 것도 없고 선 것도 없는 둘레니라.」  

  

16.  曰 「無依無立而環則 有方而不變者何也」

曰 「舟中臥則 環舟去而不知 其方者也 嗟呼 生而不知其生 行而不知其行 食而不知其食」   

 

 

 

묻기를 「의지한 것도 없고 선 것도 없는 둘레라면, 방위는 있으나 변치 않는 것은 어찌된 것입니까.」

대답하시기를 「배 가운데 누우면 배를 돌려서 가도 그 가는 방향을 알지 못하는 것 과 같으니라. 슬프다, 살면서도 그 사는 것을 알지 못하고, 행하면서도 그 행하는 것 을 알지 못하고, 먹으면서도 그 먹는 것을 알지 못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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